후기

”?”요즘 현금 자동입출금기 (이하 ATM) 이용해 보셨나요?
돈을 찾고 나서야 수수료를 알려주었던 기존의 방식 대신,
돈을 찾기 전에 수수료를 알려주고 있는 거 확인하셨나요?

ATM 수수료 선 공지, 이런 과정을 통해 ‘현실’이 되었습니다.

▶ 2006년 12월 3일. drller님 “은행 수수료를 출금 전에 확인할 수 있게 하자” 아이디어 등록 (클릭!)
▶ 2007년 12월~2월. 사회창안센터, “ATM 수수료 사전 공지” 조사
▶ 2007년 3월 12일. 한국일보 보도
▶ 2007년 3월 20~26일. 관련기관 정책제안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전국은행연합, 재경부, 행자부, 시중은행, 우정국 등)
▶ 2007년 3월 20일. KBS 9시 뉴스 방영
▶ 2007년 4월 4일. KBS 시청자칼럼 “희망제작소의 희망제안” 방영
▶ 2007년 4월 16일. 금융감독원 “ATM 수수료 선공지 임시 팀 (TFT) 구성” 계획 발표
자행 이용에한해서 상반기 중, 타행 이용시는 2007년 안에 시행할 계획임을 발표함.
▶ 2007년 7월 8일. 14개 시중 은행, 2007년 12월부터 타행 이용시에도 수수료 사전 공지 발표
외환은행, 시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HSBC, 신협, 저축은행은 2008년 3월부터 실시 예정
▶ 2007년 12월 17일 금융감독원, 18일부터 14개 시중은행에서 ATM 수수료 사전공지 하기로 발표
▶ 2007년 12월 18일 ATM 수수료 사전 공지 시행 (14개 은행)
▶ 2008년 3월 나머지 은행, 수수료 사전 공지 시행

평범한 시민의 ‘작은’ 생각 속에 우리 사회를 바꾸는 ‘큰 힘’이 있습니다.
사회창안활동이 더 큰 물결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매일매일 창안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관련 기사를 싣습니다.

[이투데이 2007-04-16] 은행 ATM기 이용 수수료 사전 공지된다
금감원, ‘ATM 수수료 선 공지 TF팀’ 구성…금년 중 시행

김성욱기자 [ wscorpio@e-today.co.kr ]

빠르면 올해 중으로 은행 고객이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 자금을 찾을 때 인출 이전에 이용액에 대한 수수료 규모를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김대평 금융감독원 은행담당 부원장보는 이날 윤증현 금감위원장 겸 금감원장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ATM기 이용 때 수수료를 사전 공지하는 방안을 금년 중 시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은행 고객이 현금인출기를 사용할때 필요 금액을 인출한 이후에야 명세서를 통해 해당 수수료를 알 수 있었다.

자행 이용 시는 금년 상반기 중 시행에 들어가고 타행 이용 시는 연말까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조만간 시중은행, 시민단체, 금감원 등 관계자가 모여 ‘ATM 수수료 선 공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ATM기 수수료 선 공지 시스템을 2단계로 나눠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자행 건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성일 금감원 은행감독국 금융지도팀장은 “선 공지 제안을 받고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법규 등을 통해 처리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해 각 은행에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취합했으며, 각 은행들이 자행 건에 대해서는 조만간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타행 건에 대해서는 시스템적으로 보완할 것들이 있어 은행간 및 금융결제원 쪽과도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 팀장은 “타행 이용 시 수수료 공지에 대해서는 현재 은행연합회 차원에서 회원사간 추진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금융결제원에서도 이에 대한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며 “빨리된다면 올해 안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타행의 경우 일단 해당 은행의 시스템을 거쳐 와야 하고 또 각 은행이 관리하는 고객군별로 수수료율을 다르게 하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복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 팀장은 “타행의 고객군별 수수료를 공지하기 위해서는 각 은행의 고객정보 교환이 필요하다”며 “각 은행이 타 은행과 어떤 정보를 주고 받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또 이를 위해서는 금융결제원의 지원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수수료 선 공지가 시행되더라도 ATM기를 교체하거나 하는 등의 은행의 비용적인 부담을 크기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 공지는 새지폐 인식 등처럼 ATM기의 하드웨어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업그레이드 등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MBN, 2007-12-17] 타행 ATM 수수료 사전공지

2007년 12월 17일 16:20


무심코 영업시간이 끝난뒤 은행 ATM기로 송금을 하거나, 현금을 인출하다 비싼 수수료를 내 본 경험 있으실텐데요.
앞으로는 자행 거래때는 물론 타행 거래때도 ATM을 통해 수수료가 얼마인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민들은 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때마다 높은 수수료가 불만입니다.

인터뷰 : 양영자 / 서울 필동
– “(은행 수수료가) 폭리라고 생각한다. 조금 낮춰줬으면 좋겠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마감후 타행 송금 수수료는 은행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천600~천900원 정도.

SC제일은행은 2천원으로 산업은행 보다 2배나 비쌉니다.

영업시간이 끝나면 타행 ATM에서 돈 만원을 인출하더라도 수수료는 대부분 천200원이나 됩니다. 12%가 수수료인 셈입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무심코 거래를 했다가 뒤늦게 명세서에 찍힌 수수료를 보고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부 은행들은 7월부터 자행 ATM에 한해 거래체결 마지막 단계에서 수수료가 얼마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행 뿐만 아니라 타행 ATM을 이용할 때도 이같은 수수료 사전공지제도가 시행됩니다.

인터뷰 : 김감찬 / 서울 동소문동
– “무심코 1~2분 차이로 수수료 나갈 때가 있었는데 뽑는 입장에서는 한번더 생각하고 뽑을 수 있으니까 고객입장에서는 좋은 것 같다.”

천상철 기자
– “서민들은 은행들이 수수료가 얼마인지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수료를 절감하는 노력부터 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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