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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2기 교육과정 시작하는 ‘모금전문가학교’ 이야기

모금전문가학교는 비영리단체들이 모금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모금전문가 양성 과정입니다. 올해 5월 제1기 과정을 무사히 마쳤죠.
 

”사용자
늘 사업의 초기에는 난관에 봉착하기 마련입니다. 제1기 모금전문가학교의 문을 여는 데에도 1년여의 진통이 있었습니다.
모금이라는 분야가 워낙 생소하기도 하고, 제작소 내ㆍ외부에서 ‘될까?’ 하는 물음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았죠.
 
그러나 1기 모금전문가학교의 문을 열어 보니……. 희망은 그 곳에 있었고,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곳에는 눈을 반짝이는 수많은 예비 모금전문가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사용자
왜 이제야 이런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냐고, 정말 이런 과정을 듣고 싶었다고, 정말 필요했다고……. 생각지도 않았던 분야의 사람들까지도 모금전문가학교에 참여하기 위해 문을 두드렸습니다.

“조별 미션을 실행하고, 강의를 듣고, 토론하고, 발표하며 ‘아, 만만한 공부가 아니구나’ 하며 조금은 긴장했다. 1주, 2주가 흐르고……. 조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나아가며 매주 성과를 이루는 과정은 그 자체가 감동이었다.”
                                                                                                                                  – 1기 수료생 장명옥 (좋은학교만들기)

“주말마다 가슴을 뛰게 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함께 들으며 너무나 좋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사람들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1기 수료생 박찬이 (Nielsen Company Korea)

“새로운 교육과 더불어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곳에서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사랑을 나누는 현장에서 모두들 뵙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1기 수료생 조정식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모금전문가학교는 참여연대에서부터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영리 단체를 설립ㆍ  운영해온 박원순 상임이사의 10년 노하우를 녹여낸 프로그램들로 짜여졌습니다. 


”사용자
특히 실습과정을 강화해 수강생들이 실제 모금 사업을 체험하도록 했습니다. 비록 좌충우돌하기는 했지만, 이들은 실습과정을 통해 5천 여 만원에 이르는 모금성과를 달성해냈습니다. 교육을 기획한 저희조차 놀랐습니다. 모금교육 분야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낸 셈이죠.

제1기 교육과정을 통해 모금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 단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고, 곧바로 실습으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가히 ‘1기생들의 투혼’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기 모금전문가 수료생들은 2기 교육생들을 위해서 장학금도 마련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도서관의 류무종 관장님은 선뜻 500만원을 내놓으셨고,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의 김현성 대표님도 전액장학금을 기부하시기로 하셨죠. 1기생들에게도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이렇게 1기 수료생들이 차곡차곡 모아주신 장학금은 각 기수 교육생들의 장학금과 모금전문가 양성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기를 거듭할수록 모금전문가의 꿈과 함께 차곡차곡 장학금도 쌓여가겠죠?

이제 곧 2기 모금전문가학교가 시작됩니다. 2기 과정에서는 실습 과정에 조금 변화를 주었습니다.

우선 모금이 필요한 비영리단체들의 공모를 받아, 수강생들이 직접 자신이 모금활동을 벌일 단체를 선정하게 됩니다. 수강생들은 직접 해당 단체를 위한 모금 사업의 계획을 짜고, 이를 실행에 옮기게 되지요. 물론 수강생들의 모금액은 선정 단체들에게 돌아가게 되고요. 

”사용자
모금전문가학교 2기 과정에서는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수강생 한 명 한 명이 작은 사회적 기업이 되어 교육과 모금활동을 병행하는 셈입니다. 물론 성과야 좋을 수도 있고, 좋지 못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교육생들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성과들을 적잖이 만들어낼 겁니다. 그것 역시 모금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이겠죠?

비영리단체의 모금은 이제 더 이상 ‘비영리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금전문가학교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분야의 전문가를 동원해 모금을 새로운 전문분야의 하나로 우뚝 서게 할 것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져와 모금전문가학교 교육생들이 그들 나름의 전문성을 키워가게 할 것입니다.

24일 2기 모금전문가학교가 문을 엽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희망제작소 회원재정팀 이명희 선임연구원 (02-2031-2133, maylee@make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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