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 소개

희망의 단서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 5년의 기록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마을이 학교다>에 이어 저자가 2006년 4월부터 근 5년 동안 지속했던 지역 탐사의 세 번째 결과물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경제 회생에 앞장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광양 청매실농원, 진주의 장생도라지 등을 통해 하나의 상품, 하나의 식물, 하나의 영역에서 연구 개발하고 오랜 세월에 걸쳐 집중하면 지역에서도 훌륭한 기업을 일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또 고삼농협, 해남 옥천 농협, 충북 옥천 농협, 도드람양돈조합 등의 사례를 통해 조합장의 비전과 열정이 뒷받침된다면 농민을 위한 진정한 협동조합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함께 추구한다

이 책에서 다룬 소기업들의 공통점은 수익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한다는 것이다. 지역의 고유한 생활문화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고만 하지 않는다. 향토 자산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자산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인다. 1차 생산자들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자연을 생각하고, 1차 생산물을 가공하는 사람들은 1차 생산자와 공생할 수 있는 길을 찾는다. 유통 업체와 협동조합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신뢰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한다.

이 책은 공동체 의식과 기업가 정신이 결합하여 마을 공동체의 경제에 기여하는 사례들을 크게 4부로 구성했다.

1부 ‘향토 자산이 마을을 살린가’에서는 말 그 대로 마을의 지역적 문화적 특성에 기반한 자산을 토대로 경제사업을 하는 사례를 모았다. 2부 ‘가공에서 대안을 찾다’에서는 1차 생산물을 가공함으로써 경제적 기반을 다진 사례들을 담았다. 3부 ‘윤리적 소비가 세상을 바꾼다’에서는 소비와 유통 문제를 다루었다. 4부 ‘협동조합이 희망이다’는 마을 공동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협동조합의 모범적 사례를 묶었다.

■ 목차

프롤로그
대한민국 경제,이제 마을 기업이 만들어 간다

1부 향토 자산이 마을을 살린다
태안자염,조상들의 삶이 담긴 역사-소금 굽는 사람들
600년 재배 전통에서 나온 자연산 돌미역-해심을 만드는 사진3리 사람들
청도 반시는 고향의 맛이다-농업회사법인 감이랑
장류 제조 업체가 살아야 지역 농가가 산다-순창장류연구소
강장 식물 양파와 신의 식품 장유의 팍월한 결합-창녕 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

2부 가공에서 대안을 찾다
연을 가공하는 수공업의 희망 -꽃빛향영농법인
삼부자가 양심을 걸고 만드는 평촌요구르트-평촌목장
술을 빚어 지역을 살리다-영농조합법인 세왕
매화꽃을 함께 울고 웃는 홍쌍리 여사 -청매실 농원
미래라는 블루오션에 도전하다-장생도라지

3부 윤리적 소비가 세상을 바꾼다
우리는 소비자가 키워 주었어요-화성한과
유기농 상품보다 유기농 생활을 팔아요-무공이네
상생과 순환의 양심을 지니다-해농수산
먹을거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비자 운동-농업회사법인 팔당올가닉푸두
소비의 힘, 협동의 힘-icoop생협

4부 협동조합이 희망이다
유기농은 농업의 대안이다 -풀무신협과 풀무생협
도시와 농촌이 만나면 희망은 현실이 된다-고삼농협
모든 이익을 조합원에게 돌려준다-해남 옥천농협
협동조합 이념대로 농민을 위하는 농협-충북 옥천농협
돼지고기 산업을 이꾸는 사람들-도드람양돈협동조합

희망찾기에 도움 주신 분들

■ 저자 소개

박원순

1980년 사법 시험에 합격, 잠깐 동안 검사 생활을 했다. 1983년 검사직을 버리고 조영래 변호사와 함께 망원동수재사건, 구로동맹파업사건, 부천서성고문사건, 서울대 우조교사건 등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참여연대 창립을 이끌고,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재단을 설립했으며, 2006년부터 희망제작소를 만들어 ‘소셜 디자이너’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심산상, 만해상, 막사이사이상, 단재상 등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 <국가보안법연구 1, 2, 3>,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 나눔>, <야만시대의 기록 1, 2, 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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