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1월 27일 수원 시민창안대회 본선 발표회를 통해 Top5 아이디어가 선정되었습니다. Top5 아이디어의 제안자(팀)들은 이미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고, 이들에게는 실행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2011년 2월 19일에 열리는 발표회를 통해 그 결과물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이 자리에서 우수 아이디어 1, 2, 3등을 가리게 됩니다.
자, Top 5 아이디어를 한개 씩 집중적으로 소개해드립니다. 발표영상 및 발표자료와 함께 아이디어와 실행계획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블로그와 트위터도 방문하셔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관심의 눈길과 손길도 부탁드려요~

수원시민창안대회 Top5 소개 ①  Let’s Fly! 청년 재능 벼룩 시장

발표자_송주희

‘Let’s Fly! 청년 재능 벼룩 시장’ 아이디어를 제안한 ‘청년둥지’팀은 청년들이 천편일률적인 선호나 꿈을 갖는 것, 그래서 자신이 가진 고유한 재능과 끼를 발휘하지 못하고 그저 다른 이가 하는 대로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에 문제 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구나 대기업 사원, 공기업 사원, 공무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의 모습은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펼쳐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특히 수원지역의 청년들로 이루어진 청년둥지팀은 수원지역에 청년과 대학생의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인 소통의 장이나 자원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 없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느꼈습니다. 수원지역에는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동남보건대학 등 다수의 대학들이 위치하고 있고, 대학생 인구도 상당한데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고, 이웃에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적다고 느끼는 것이죠.

이런 문제의식을 청년 스스로 해결하고자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바로 청년 재능 벼룩 시장 입니다.

”사용자
청년둥지 팀이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는 대상은 수원시 대학생 및 청소년 들입니다. 2009년 수원시 자료에 의하면 수원시에는 약 100만 명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이 중 대학생은 56,207명(5.13%), 청소년은 105,128명(9.60%)에 달합니다. 청년둥지 팀은 수원시의 대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해서 배움을 통해 재능을 개발하고, 자기만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청년 재능 벼룩시장을 구성하는 주요 행위자와 이들의 활동은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사용자
1) 나눔새: 자신이 보유한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재능 기부자
2) 배움새: 배움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고, 그 재능을 발전시키려 하는 사람
3) 이음새: 나눔새와 배움새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주체로 청년둥지 프로젝트 팀의 주된 역할

나눔새와 배움새는 청년둥지 팀을 통해 연결됩니다. 이들이 워크숍 및 강연을 통한 배움, 긴밀한 멘토링을 통해 콘텐츠를 만들게 되고, 생산된 콘텐츠는 지역사회에서 열리는 재능 벼룩시장을 통해 공유, 교환, 판매 되는 것이죠.

가상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주대학교 경영학과에 다니는 최경영 군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좋아하던 기타연주를 좀 더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청년둥지팀에 나눔새 매칭을 신청합니다. 청년둥지팀은 음악가 신대철씨에게 재능 기부를 요청해 최경영군과 신대철씨가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하죠. 이후 신대철씨는 음악과 기타연주에 관한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최경영군에게 개인 레슨도 해줍니다 또, 벼룩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도록 도와주기도 하고요. 이 과정을 통해 최경영군은 자신만의 연주로 라이브 공연을 할수 있는 재능을 획득하고, 벼룩시장에서 라이브 연주를 하거나 CD음반을 판매해 소정의 수익을 얻게 되는 거죠!

배움을 통해 재능과 콘텐츠를 획득한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벼룩시장은 수원 지역내 특정 공간에 마련되고, 청년둥지팀은 재능 벼룩시장에 참가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돗자리를 대여 합니다. 돗자리를 대여받은 사람들만이 벼룩시장 안에서 재능을 뽐내고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는데요, 돗자리 대여금은 청년둥지 프로젝트 운영비로 확보됩니다. 배움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가 판매될 경우 수익금의 10%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사용자
청년둥지팀의 더 커다란 꿈은 배움새로 참여한 청년들이 나눔새가 되어, 또 다른 배움새의 재능을 개발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무한대로 확장되어 가는 것입니다. 1명의 나눔새가 5명의 배움새를 이끌어 주고, 5명의 배움새가 다시 나눔새가 되어 5명의 배움새를 이끌어 준다면 25명의 재능과 콘텐츠가 개발되는 셈이겠죠. 이러한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면, 수원시의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본인만의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날이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자, 자신만의 재능을 개발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한 수원의 청년이 계시다면,
자신만의 전문성을 통해 누군가의 재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재능 기부’에 관심있는 분이 계시다면,
아래의 블로그와 트위터로 문의해보세요!





글_사회혁신센터 이성은 연구원(leeagle@makehope.org)

2010 수원시민창안대회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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