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고맙습니다

우리 사회의 희망씨, 희망제작소 후원회원님을 소개합니다.

지난 10월 8일, 전북 완주군 고산중학교에 다니는 5명의 학생들(1학년 박기언, 박재형, 신재영, 정민찬, 전도희)은 아주 특별한 진로 체험을 했습니다. 자신들이 직접 파스타 퓌레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판매를 진행한 것입니다. 다섯 명의 친구들은 태어나 처음으로 번 돈을 의미 있게 쓰자는 데 의견을 모았고, 희망제작소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완주 로컬요리사님! 참, 고맙습니다!

멋진 요리사로 변신했던 5명의 친구, 그 날의 현장으로 가볼까요?

야심 차게 만든 파스타 퓌레를 챙겨 장터로 가는 길. 비가 그친 후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손님이 오기도 전에 벌써 땀이 난다. 앞치마로 무장하고 예쁘게 테이블 세팅을 한다. 칠판에 퓌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적었다. 손님 맞을 준비 완료!

오늘의 목표는 퓌레 60병을 모두 파는 것! 재형이와 기언이는 파스타 면을 삶는다. 도희는 우리가 만든 특제 소스에 파스타를 버무려 마무리한다. 재영이와 민찬이는 손님들에게 상품 설명을 하고 퓌레를 판매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감은 사라지고 자신감이 붙고 신이 난다. 마지막 남은 퓌레소스를 팔기 위해 친구들까지 가세해 외친다.
“맛볼 것도 없어요~ 속는 셈 치고 사보세요!”
“떨이로 팔아요~ 싸게 팔아, 싸게!”
재미 삼아 흥정을 하는 어른들에게 재치를 발휘해 퓌레를 판다. 고기 퓌레 38병 그리고 채소 퓌레 24병. 총 퓌레 60병 판매 성공! 오늘 장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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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내용]
– 기부자명 : 우리동네문화기획단 ‘로컬요리사’팀
– 로컬요리사 팀원 : 완주 고산중학교 1학년 박기언, 박재형, 신재영, 정민찬, 전도희
– 기부금액 : 96,000원

* <내-일상상프로젝트>는 2016년 6월부터 희망제작소가 전주와 완주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입니다. 아름다운재단 ‘2016 청소년 진로탐색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1단계 상상학교와 2단계 재능탐색워크숍, 3단계 내-일찾기프로젝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1단계 ‘상상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사회에 대한 상상과 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7월부터는 2단계 ‘재능탐색워크숍’이 진행됐습니다. 청소년들은 두 달 동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멘토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자신이 꿈꾸던 일에 도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마지막 3단계 ‘내-일찾기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과정입니다. 희망제작소는 <내-일상상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삶의 터전인 지역에서 내일(tomorrow)의 내 일(my job)을 상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시민과 함께 사회혁신을 실천하는 민간 Think&Do Tank 희망제작소를 후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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