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 소개

‘행정 에이전시’ 실천 매뉴얼

마포구는 ‘홍대앞’을 상징으로 젊은이들의 활동이 활발한 지역인 만큼 커뮤니티 구축이 활성화돼 있고 네트워크가 넓게 형성돼 있다. 이러한 배경에 힘입어 공무원들도 자치 두레인 토론 패널을 형성해 모의실험으로 행정을 점검하는 등 기존의 문서수발 형식에서 벗어난 생동하는 지자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대앞 예술시장 NGO들과 함께 기존 상가와의 마찰을 해소하며 ‘마포 희망시장’을 개장한 일, 외부적으로는 서강대 창업보육센터를 모델로 삼고 내부적으로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건설 팀의 도움을 받아 부지를 확보하고 DMC 창업보육센터를 세운 일, 아현동 웨딩 박람회를 개최해 지자체와 지역 협회가 소통을 시작하게 된 일, 천주교와 기독교의 갈등에 대처하면서 절두산 순교성지에 홍보관을 세워 지역의 역사를 알리고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 일 등은 모두 정체된 지역을 되살린 ‘행정 에이전시’의 실천 사례라 할 수 있다.

모든 일은 사람에서 시작되고 완성된다

저자는 지금도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지역의 커뮤니티를 찾고, 민원 하나하나에 답하면서 직접 그 사람들과 대화하고 있다. 또 따로 시간을 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사람’을 만나고 있다. 저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 다양한 행정 수요의 변화에 적응하기 힘든 공무원들에게 현장으로 가서 ‘사람’을 만나라고 말한다. 새로운 업무를 맡을 때마다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일을 진행해야 슬기롭고 현명하게 추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는 저자의 업무 방식은 다른 지자체들은 물론 일반 사람들에게도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 목차

들어가며

1장 탐색자가 되어 희망을 전달하라
1. 톡톡 튀는 개성, 프리마켓 친구들의 비상
2. 예술시장 죽이기
3. 탐색자가 되라
4. 민관합작 ― 마포 희망시장, 뜨다
5. 유쾌한 씨, 조윤석

2장 지역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형성자가 되라
1. 작은 시작이 꿈으로 희망으로
2. 형님! 웨딩드레스는 걱정하지 마세요
3. 청년 실업의 대안, 예술시장 온라인 시스템

3장 지역 유산, 진주로 가꾸어라
1. 양화진, 역사의 숨결이 일다
2. 정부 박해에서 정부 보상 프로젝트로
3. 커뮤니티가 만들어낸 양화진 홍보관
4. 지역의 진주로 거듭나는 양화진

4장 행동가, 행정 에이전시에서 소통하라
1. 일은 이렇게 하는 거야
2. 여럿이 모이면 무조건 혼자보다는 낫다
3. 토론 패널 MIP의 무한도전
4. 혼자가 아니야, 행정 에이전시가 있다

나오며
참고문헌

■ 저자 소개

이범준

이 책을 쓴 이준범은 마포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마포에서 다녔고, 남은 공직 생활도 마포에서 영광스럽게 마치고 싶은, 유난히 마포를 사랑하는 공무원이다. 홍대앞 문화 NGO와 함께 주민 참여형 마포 희망시장을 개장했고, 양화진을 근대문화 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열심히 노력했다고 자부한다. 새로운 일을 맡는 데 크게 두려움이 없으며 일에 대한 아이디어를 마포 밀착형으로 얻으려 노력한다. 홍대앞 문화 NGO에서 붙여준 별명은 ‘마포구청 삼성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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