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탐구생활

인턴연구원들의 활약상 공개!

꾸물꾸물, 복작복작, 키득키득^_^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오후 1시, 이 꿀 같은 시간에! 도대체 희망제작소 인턴들은 무엇을 하고 있길래 회의실이 시끌벅적한 걸까요? 저녁 메뉴 정하기? 불금 회식 계획하기?

후훗, 아니~죠! 희망제작소 인턴들은 잘 먹고, 잘 놀기도 하지만 일도 끝내주게 한답니다. 그런 인턴들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인턴 프로젝트’ 회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턴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희망제작소 인턴들이 희망제작소 내에서 뭔가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간입니다. 인턴 기간 동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니, Think & Do Tank 희망제작소의 인턴다운 활동이죠? 저 또한 인턴이 되어 하게 될 다양한 활동 중 인턴 프로젝트가 가장 설레고 또 기대가 되었습니다.

31기 인턴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전에, 우~우우우~ 풍문으로 들었던 역대 인턴 프로젝트 중 인상 깊었던 몇 가지를 살짝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희망제작소에 처음 발을 들인 면접 날, 대기실이었던 3층 부엌에서 ‘희망견문록’이란 이름의 알림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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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우러나온 깨알 같은 맛집 정보가 아기자기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 희망견문록을 구경하느라 면접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희망견문록은 28기 인턴 프로젝트 중 하나인데요. 희망제작소에 처음 온 인턴뿐만 아니라 신입 연구원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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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자세히 보세요. 어떤 모양으로 보이나요? 물고기?… 고래! ^^ 딩동댕! 마치 모자이크 작품으로도 보이는 이것은 23기 인턴들의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희망제작소에서 진행했던 교육/행사 중 기억에 남는 교육/행사의 웹포스터를 이용해서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꿈을 꾸어라’란 의미를 담아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희망제작소를 향한 애정이 만들어 낸 멋진 작품이죠! 그동안 희망제작소 인턴들은 연구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체육대회’, 인턴 30기를 기념하며 진행된 ‘홈커밍 데이’ 등 주옥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자, 그럼 슬슬 삼삼한 31기 인턴 프로젝트를 공개해 볼까요? 두구두구두구, 짠짜라잔! 31기 인턴 프로젝트는 ‘이야기 나눔 플리마켓’입니다. 흔하디 흔한 그런 평범한 플리마켓이 아닙니다. 31기 인턴들은 물건에 ‘사연’을 담아 교환하는 감성 돋는 플리마켓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교환할 물건과 사연카드를 각 층에 놓여 있는 기부함을 통해 기증받았습니다. 에코노트 만들기의 기억을 살려 버려진 상자와 종이를 주워 기무함을 만들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물건을 기증받고, 물건을 기증한 분께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쿠폰을 드렸습니다. 지문을 찍어 위조를 방지할 수 있는 플리마켓 전용 쿠폰! 진정 ‘핸드’ 메이드 쿠폰이죠?

두근두근 드디어 플리마켓 당일! 품목별로 물건을 그럴 듯하게 진열했더니 가게마다 각자의 콘셉트가 생겼습니다. 헌옷을 파는 ‘골방옷상회’, 새것 빼고 다 있는 ‘다이써’, 없는 책 찾으면 혼나는 헌책방, 토닥토닥 마사지숍까지. 특히 병뚜껑에 새생명(?)을 불어 넣은 병뚜껑 자석, 직접 디자인한 엽서, 직접 만든 양초를 판매하는 ‘에코숍’이 이번 플리마켓의 주력 상점입니다.

어머낫, 아직 개시도 안했는데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네요! 요즘 연애하느라 바쁜 별에서 온 그대 도 매니저도 홀딱 반하고 갔다는 소문이… 드디어 첫 번째 고객님이 들어오셨어요! 도 매니저와 기념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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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골라~ 플리마켓을 찾은 손님들은 누군가에겐 필요 없지만 나에겐 쓸모 있을지 모를 물건들을 매의 눈으로 훑었습니다. 사연을 찬찬히 읽으며 물건을 고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시원~~~하게 안마받으러 오세요!” 업무로 지친 심신을 달래 줄 59초 마사지숍도 인기 만점! 손님들은 “나 안마 좀 하는데!” 손맛을 자랑하는 안마사들의 이름을 제비뽑기해서 시원하게 안마를 받았습니다.

플리마켓이 끝난 후, 경매 낙찰자를 공개했습니다. 경매 최고가에 낙찰된 것은 세계홈클래식전집입니다 최고가가 같아서 추가 경매를 한 끝에 목민관클럽 송정복 선임연구원이 득템하셨습니다! 기증자 권기태 실장님과 함께 한 컷,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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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을 통해 물건과 사연도 나누고, 오랜만에 희망제작소 연구원과 인턴 모두 함께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웃음 가득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인턴들도 이번 프로젝트 준비하면서 더욱 친해졌고, 여러 연구원 분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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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새로운 인턴들이 활동을 시작할 텐데요. 다음 인턴들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까요? 32기 인턴 프로젝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글_ 허아람 (31기 뿌리센터 인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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