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한국 사회에서 최초로 시도한 작업이었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은 물론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그리고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먼 길을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희망제작소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의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며 일하는 지역 일꾼들의 작업을 기록하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연구공모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사용자

공모에 당선된 지역 일꾼들은 연구비를 지원받아 그간의 활동과 지역의 이야기들을 꼼꼼히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물은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총서> 라는 이름 아래 책으로 엮여져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28권의 보석 같은 지역 연구 자료들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사장되어버렸을지 모를 경험과 지식을 발굴하고, 축적하는 성과도 거두게 되었습니다.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총서>를 만든 이들은 전문적인 학자나 저술가가 아닙니다. 지역 운동가에서부터 교사, 지역 언론기자, 공무원, 대학원생, 귀농인, 예술가,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맨 몸으로 지역 현장을 느끼고, 맞닥뜨려온 이들의 생생한 분투기가 책 안에 담겨있습니다.

지역이라는 열쇳말을 공유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28권의 책들은 저마다 다채로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구술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 문화 기록에서부터 물론 행정, 축제기획, 교육, 예술, 경영, 예산 감시 실무 매뉴얼에 이르기까지 지역에 관한 거의 모든 주제를 다루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용자그러나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총서>는 정보나 기록만을 담고 있는 딱딱한 내용의 보고서가 아닙니다.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연구자들이 책을 펴내며 진행한 인터뷰 작업의 주된 대상은 자신과 함께 몸을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는 이웃과 동료들이었습니다. 그들 한 명 한 명과 삶의 현장에서 함께한 웃음과 눈물의 사연들을 책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검은 땅에서 꿈을 캐다’를 책으로 출판한 이후부터 용기가 생겼다. 용기가 생겼다기 보다는 재미가 붙은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에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 샐 날 없다’는 말이 있다. 문득 내가 비슷해졌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도둑질은 해 본적도 없고 앞으로 하지도 않겠지만, 내가 지나왔고 경험했던 일들을 글로 쓰고 정리하는 것에 대한 재미와 함께 이것도 참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다음엔 무엇을 쓸까? 여기서 다 쓰지 못한 ‘자활사업의 구체적인 실천’과 ‘자립적경제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노력과 구상’에 대해서 써볼까? 아니면 내가 기획을 할 때 즐겨 쓰는 달력종이를 이용한 ‘특별한 메모방식’에 대해 정리를 해볼까? 이런 저런 생각들이 나면서 다양한 글쓰기의 주제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 총서 20권 <검은 땅에서 꿈을 캐다> 저자 원응호님의 집필 후기 중 

“책을 내고 나서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농촌 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나의 경험을 알려주는 귀농 전도사가 되었다. 실패를 최소화 하는 귀농 전략 수립과 도시의 경험을 농촌에서 활용하는 귀농 가이드로 천천히 변신하고 있다.
강사님! 무진장의 농업CEO를 쓰셨지요? 지난주에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등에 식은 땀이 흐른다. 어디에서든 나를 보고 있는 사람이 있기에.”  
                                                                                                – 총서 12권 <무진장의 농업CEO> 저자 노정기님의 집필 후기 중 
 
지역은 희망제작소의 중요한 열쇳말입니다. 희망제작소에게 있어 지역은 변방이 아니라 중심입니다. 희망제작소의 지역연구공모사업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 100권의 책이 모일 때까지 지역을 향한 항해는 계속됩니다.

희망제작소의 이번 지역연구공모사업은 비상업적인 기획임에도 불구하고 총서의 발간을 흔쾌히 맡아준 이매진 출판사와 유한킴벌리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지역에 대한 비전과 고민을 함께 나누어준 이매진 출판사와 유한킴벌리에게도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완간기념 50세트 한정 판매 행사를 진행합니다!
 
희망제작소에서는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총서> 완간을 맞아 할인된 가격으로 50세트 한정 판매 행사를 진행합니다. 선착순 50분께 총서 28권을 한 세트로 묶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오니 지역의 가치에 주목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할인내역:
  273,000원 -> 220,000원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총서 28권 한 세트)
일시: 9월 8일부터 메일과 전화로 접수 (50세트 선착순)
담당: 희망제작소 사무팀 이용신 연구원
메일: cacer56@makehope.org
전화: 02-2031-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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