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지난 2월 29일은 지역홍보센터가 문을 연 지 100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지역과 중앙을 연결하고, 지역과 지역을 연계하며, 전국 방방곡곡이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를 꿈꾸며 출범한 지역홍보센터는 행정안전부(구 행정자치부)와 246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지역진흥재단의 첫 사업이고, 희망제작소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상설 지역 홍보 공간입니다.

이제 겨우 100일을 가지고 뭘 자축할 것이 있느냐고 따져 물으면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1년 여가 넘는 준비기간과 개관이래 좌충우돌하며 운영해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민과 관의 ‘끊임없는’ 거버넌스의 구현이라는 말을 체감하게 됩니다. 민간싱크탱크 희망제작소가 제안한 것을 정부가 받아들여 만들고, 다시 이를 민간에게 위탁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거버넌스 모델인 지역홍보센터가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희망의 맹아를 싹틔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자부심도 가져봅니다.

이제 100일을 맞은 지역홍보센터가 무럭무럭 성장해서 100년이 될 때까지,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역발전과 국가균형을 위해 더욱 치열하게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역홍보센터가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특별한 날에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리 쌀과 지역와인, 작은 음악회가 함께한 지역홍보센터 100일 잔치는 단아한 대금의 가락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지역홍보센터 2관에는 전국 팔도 246개 지자체의 특산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특색 있는 8도의 쌀들을 한 데 모아 백일 떡을 만들어 나눠 먹었습니다. 이보다 더 쫄깃쫄깃한 백설기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최고의 쌀로 만들었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맛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삼척시 끌로너와(너와마을영농조합법인), 충주시 애플트리와인(중원양조), 예산군 사과와인(예산군농업기술센터), 임실군 산머루와인(주.금화양조), 고창군 복분자와인 운우(선운당), 함평군 레드마운틴(함평천지복분자영농조합법인), 영천시 뱅꼬레 와인(한국와인), 청도군 감그린(반시와인), 고성군 금강산머루와인(수성영농조합) 등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지역와인으로만 차려진 시음회도 대단한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먼 길 마다않고 달려온 강원랜드 홍택근 소믈리에가 와인시음방법은 물론 지역와인에 대해 함께 품평도 나누는 귀한 시간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전국의 다양한 원료로 만든 와인들을 맛보며 국내와인의 맛과 향취에 흠뻑 빠져보는 기회였습니다.

지역홍보센터 김도홍 전문위원이 색소폰으로 ‘광화문 연가’를 연주하면서 축하공연을 할 때 100일 잔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제작소 김창국 이사장, 박원순 상임이사와 연구원들, (재)한국지역진흥재단 최계호 이사장 과 임직원, 행정안전부 김화진 서기관과 지역홍보센터 출범에 함께한 관계공무원들, 지자체 및 유관단체 사람들, 지역홍보센터가 위치한 서울신문사 관계자를 비롯한 입주업체 사람들 500여 명이 함께해 주었습니다.

”?”풍성한 지역홍보센터 100일잔치를 위해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00일을 맞아 열린 국내 최초의 지역와인시음회를 위해 고성군청, 고창복분자주(선운당), 와인오프너(세일테크),임실치즈(숲골유가공)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0makeho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