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지역홍보센터>

여행을 하고 싶다면
이번 방학에 즐거운 배낭여행을 계획한 영희와 순이, 해외보다는 우리나라를 걸어보고 싶다는 그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해 줄 여행지가 있다. 바로 ‘지역홍보센터-전국방방곡곡’이다. ‘아니, 여행지라더니 웬 센터?’ 서울시청 앞 한국프레스센터(한국언론재단) 1층에 위치한 ‘지역홍보센터’는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모든 관광정보와 지역 특산물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는 곳으로 지난 11월 21일 문을 열었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이 더 많이 느끼는 법, ‘지역홍보센터’로 출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운영하는 거버넌스의 현장
지역홍보센터의 첫인상은 ‘참 따뜻하다.’ 이곳을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민선(TFT-Task force team) 연구원이 반겨준 덕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진 실내가 포근한 느낌을 주었다.

지역홍보센터는 행정자치부 산하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운영하고 전국 246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여 희망제작소(박원순 상임이사, 민간 싱크탱크 연구소)가 위탁 운영하는 곳이다. 중앙-지방-민간이 상호협력(Governance)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지역진흥재단은 소통, 공감,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지역과 중앙정부의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자치단체와 지역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행정자치부 산하 비영리재단이다. 하지만 ‘지역홍보센터’를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곳은 민간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이다. ‘지역홍보센터’의 첫인상이 따뜻한 이유도 희망제작소의 위탁 운영과 연관이 있는 듯싶다.
”?” 지역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
행자부의 한병덕 제2차관은 ‘지역홍보센터’를 “일반 시민이 쉽게 지역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찾는 공간, 기업인이 지역 투자 정보를 한번에 찾아볼 수 있는 공간, 외국인이 국내 관광지·특산품·투자처를 찾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지역홍보센터를 방문하는 일반시민,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 외국인, 기업인들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까.”?”1관-246개 지자체의 아카이브
출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1관이다. 1관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전국의 246개 지자체가 집중적으로 전시한 아카이브이다. 전국 모든 시군구의 홍보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벌써 홍보 아카이브에 압도당했다면 너무 이르다. 커다란 스크린으로 전국의 자치단체 현황을 알아 볼 수 있는 전국지역안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연인, 문화, 가족 등 테마별 여행지와 지역 관련 도서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영희와 순이가 여행지에 대해 직접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여행 상담도 할 수 있다. 즉, 여행 전에 ‘지역홍보센터’에 들러 모든 정보를 보고, 상담을 받은 후 완벽한 여행 계획을 짤 수 있다는 얘기이다.
2관-특산물 및 지역 투자 길라잡이
2관은 주로 지자체의 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전국의 특산물을 빠짐없이 전시해 놓았는데 단순한 특산물이 아니라 명품으로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있는 특산물을 모았다. 기존 인터넷 쇼핑을 이용한 특산품 구입은 실물을 볼 수 없다는 한계가 있으나 ‘지역홍보센터’에서는 직접 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on-line상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켠에는 지자체가 직접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축제, 박람회 등을 홍보한다.

2관에서 또 하나 중요한 곳은 바로 지역 투자 길라잡이다. 이곳에서는 지역에 대한 내외국인들의 투자 의향, 기업이나 공장부지 유치, 특산물 대량 구입, 관광 투자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다. 김도홍 투자상담 전문위원은 반갑게도 희망제작소의 해피시니어이였다. 김도홍 위원은 나날이 방문자가 늘어가는 ‘지역홍보센터’가 지역을 살찌우자는 우리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전진기지이며, 내외국인들의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셨다. 김도홍 위원은 희망제작소의 ‘희망이 넘치는 지역’을 모토로 둔 ‘뿌리센터’의 의의와 ‘대안센터’의 해피시니어 프로그램의 의의를 모두 실천하고 계신 분이었다.
”?””?”기자의 인터뷰에 응한 ‘지역홍보센터’ 이명희 운영팀장은 해외여행만을 고집하는 학생들이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더 깊이 경험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지역홍보센터’에서는 북한지역 소개, 방학 프로그램, 기존 여행사와는 다른 연계 프로그램 등도 볼 수 있을 것이다. 2관의 희망나무에서 무료로 찍어주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은 후 센터를 나오며, 기자는 앞으로 영희와 순이가 되어 이곳을 매우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다는 즐거운 예감이 들었다.

[최효정_해피리포터]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역홍보센터

전화 : 02)737-9889
오시는길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프레스센터 방면 50m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프레스센터 방면 50m
관람시간 : 화~일 10:00~18:30(18:00입장 마감)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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