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고 있는 7/13 월요일입니다.
희망제작소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이 바뀌었지요? 느낌이 어떠신지요?

희망제작소 콘텐츠센터 웹팀에서 지난 4개월여를 준비하여 부분적인 개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그 진행과정과 변화내용을 회원님들과 이용자 여러분들께 간단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년간 희망제작소 홈페이지는 활발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필요에 의한 디자인 수정과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되면서 변화, 발전해 왔습니다. 나름의 성과도 있었고, 한계도 분명하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을 지적한다면,  “개방,공유,참여”의 WEB2.0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희망제작소는 너무도 1.0 스럽게 과거의 틀에서 변화하기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연구,뉴스, 컬럼 등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시기별, 사안별도 많은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왔는데 그 과정에서 생산된 콘텐츠들이 효과적으로 배치되거나 유통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희망제작소의 정체성을 온라인에서 표현하기 위한 전략적인 준비가 미흡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개편 이전의 희망제작소 사이트는 불과 2,000여명의 일일 방문객 수를 가지고 있는, 적극적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지 않는, 구심력 없는 그저 그런 사이트 중의 하나로 운영되어 왔었습니다.


전면개편을 향한 의욕적인 시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편을 준비하던 초기 웹팀에서는 기존 홈페이지의 문제점과 업무상 비효율점을 찾아내고,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내망, KMS(지식관리시스템),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를 통합할 수 있는 다소 원대한(?) 개편 계획을 준비하였었습니다. 그리고 희망제작소가 그 동안의 사업을 통해 구축하였던 많은 서브사이트, 위성사이트, 이벤트 페이지 등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하여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전면 개편의 메인 컨셉으로는 미디어와 블로그 융합전략을 하나의 축으로하여, Simple & Standard를 준수하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온라인 환경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솔루션들을 검토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예로는 Microsoft사의 Office SharePoint Server의 도입하여 업무환경을 새로운 단계로 변화하는 것을 우선 검토하였고, JAVA 플랫폼의 사이트 빌더류와 대형 솔루션 공급업체의 시스템도 검토 했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전 연구원들을 대상으로하는 온라인 업무에 대한 설문조사와 개인 활용 능력 파악을 위한 조사를 병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님께서 웹팀과의 집중회의를 같이 하면서, 그동안의 희망제작소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개편을 추진할 수 있는 방향과 인력을 조직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던 것이 한편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건의 변화에 따른 개편 목표의 축소

전면 개편을 준비함에 있어서 제약조건이나 한계조건에 대하여 크게 고민하지 않고, 개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웹팀과 희망제작소의 노력은 새로운 장벽에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조심스럽게 예측되던 재정적인 위기가 현실화되기 시작하였고,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연구소 내에 비상경영위원회가 가동되고, 3년간의 안국동 시대를 마감하고, 평창동으로 연구소를 이전하는 동시에, 연구원들의 희망퇴직과 구조조정까지 단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면적인 개편이라는 웹팀의 개편 목표도 하향 조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용자
일거에 혁신적인 형태로 개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지난 4월말, 웹팀에서는 “단계적 개편” 으로 방향을 선회하였고, 기존 사이트와 블로그의 병행 운영, 콘텐츠 생산의 표준화, 전면 개편의 연기를 공지하고 그 세부적인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전통적인 홈페이지 구축방식을 탈피하여 사업에 필요한 온라인 부분은 TEXT-CUBE 설치형 블로그를 통하여 접근하고, 자체 CAFE 솔루션을 활용하여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며, 구성원들의 콘텐츠 생산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교육과 강연 계획을 준비하였었습니다.


블로그 중심, 미디어 중심의 새로운 메인면의 탄생

인력 감축 및 사업구조 조정 이후 희망제작소에는 온라인 전담 인력이 최소화하여 운영하여야 하는 상황이 전제되어, 개편 작업에 또다른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적은 인력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사이트 구축방식으로 온라인을 운영하게 될 경우에 순발력있고, 유연한 사업 대응이 불가능 할 것이라는 판단이 그 첫번째 고민이었고, 콘텐츠의 수평적인 흐름, 그리고 미디어적 성격의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하여 어떠한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할 것인가? 그 대안은 결정하여야 하였습니다.

아래에 보시는 개편된 메인면은 정확하게 “블로그” 이며, 첫 화면은 “커버위젯”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메뉴가 카테고리로 배치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북스토어”와 “호프TV”는 각각 독립적인 블로그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본적인 회원관리 및 로그인, 후원을 위하여 PHP 페이지도 유지하고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단! 상단 디자인을 동일하게 적용하여 하나의 사이트를 보는 것 같은 ‘착시현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메인면에는 비쥬얼 콘텐츠를 전면배치하여 수평적이고, 나열적인 기존의 콘텐츠 배치에서 좀더 나아가 기획되고 정제된 형태의 희망제작소 콘텐츠를 알려나가고, 하단에는 메타블로그적 성격을 가진 “블로그나래”를 시험적으로 운영하여 희망제작소의 사업주제와 연관있는 블로거들과 제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였습니다.

희망제작소의 위성 사이트들은 과감하게 폐기되었고, 일부는 블로그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단위별로 팀블로그를 개설하여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과 유통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온라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희망제작소 2.0, 희망제작소 Season TWO 를 위하여

물론, TOOL 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또, 블로그가 만능의 대안은 아닙니다. 현재 조건에 고려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실험입니다. 희망제작소의 전면적인 개편은 나중으로 미루어졌지만, 이번의 개편과 운영의 경험으로 추후 보다 좋은 사이트, 효율적인 사이트를 준비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희망제작소를 아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회원님, 그리고 방문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로 주목받고 자리잡아가고 있는 블로그의 형식을 빌어 부분개편을 진행하였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더우기 희망제작소 연구원들이 모두들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블로그 운영에 대한 경험이 일천한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조언과 협조를 기대합니다.

지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라고들 합니다. 희망제작소가 기존의 웹페이지를 버리고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단행하는 것은 단지 온라인 운영에 대한 부분에만 한정한 것이 아니고, 희망제작소 Season Two를 위하여 새로운 사업방식과 연구소 위상과 역할의 변화까지를 포괄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개편을 위하여 어려운 조건에서도 수고해 주신 우리 웹팀원에게 감사 말씀을 전하고, “불친절한 웹팀”에 적응해 주시고 또, 새로운 온라인 업무환경에 적응하여야 할 연구원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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