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 라이브러리언 3기 활동 시작

일반 시민부터 도시 전문가에 이르는 넓은 네트워크의 참여를 통해 세계도시의 다양한 대안 사례를 모으는 세계도시라이브러리(World City Library)프로젝트는 2009년 좀 더 친절해지기로 다짐했습니다. 2009년 3기 활동을 시작한 세계도시라이브러리언 소식을 전합니다.


2009년 세계도시라이브러리의 다짐
– 좀 더 친절해질게요~

2009년 세계도시라이브러리는 찾아와야 열리는 문이 아니라, 이제 직접 찾아가는 방식, 찾아온 이들이 헤매지 않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검색기능과 깔끔하게 통일된 게시 형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 생산의 주역인 참여자들간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누구나 도시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는 포럼 게시판도 오픈할 예정이다.

소통과 공유를 적극적으로 구현하려는 세계도시라이브러리의 “좀 더 친절해질게요”라는 다짐은 담당 연구원만의 다짐이 아니다. 지난 3월 13일 ~ 22일까지 세계도시라이브러리는 “좀 더 친절한 세계도시라이브러리언 3기”를 모집했고, 50여명의 지원자 중 총 17명이 함께 하게 되었다. 세계도시라이브러리의 자원활동가그룹 라이브러리언은 3기 활동을 통해 좀 더 친절한 세계도시라이브러리를 함께 만들게 된다.

[##_1C|1350145930.jpg|width=”550″ height=”401″ alt=”?”|라이브러리언 3기 이름표(사진: 박면하 인턴)_##]

따로 각자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 라이브러리언 3기 오리엔테이션

지난 3월 27일(금) 저녁 희망제작소에서 12명(총 17명) 라이브러리언 3기가 6개월간의 활동을 기대하며, 첫 모임인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라이브러리언 3기는 희망제작소가 지금까지 우리사회에 제안했던 도시의 모습을 친절하게 정리해 모든 이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영미 연구원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희망아카데미가 지금까지 진행했던 공공리더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앞으로 라이브러리언 3기는 희망제작소의 “도시”관련 사업 부서와도 함께 해 갈 예정이다.

라이브러리언 로고 이야기

[##_1L|1226910702.jpg|width=”300″ height=”127″ alt=”?”|세계도시라이브러리언 로고 (디자인 박면하 인턴)_##]

지난 겨울부터 3월까지 활동한 박면하 인턴은 세계도시라이브러리 로고 통합 프로젝트를 완성해 이날 선보였다. 세계도시라이브러리 로고가 가진 선(line)이라는 요소를 반영해 세계도시 리포터, 전문가, 나눔인, 시민도시탐방가와 더불어 라이브러리언 로고를 발표했다.

로고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일어났던 여러가지 에피소드와 스토리들은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로고를 담은 명찰을 모두들 집에 챙겨가는 등 그 애정을 과시했다. 손가락 하나로 자세히 들여다보는 모습이 잘 표현된 라이브러리언 로고는 앞으로 이들이 활동한 영역에서 과감하게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_1C|1088099915.jpg|width=”660″ height=”218″ alt=”?”|설명에 귀기울이고 있는 라이브러리언 3기들(사진:박면하 인턴)_##]

라이브러리언 3기 후기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양한 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접해보고 싶습니다.”

“우리 지역의 작은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작은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저는 우리 고장이 부유하지 않아도 서로간의 정이 많고 활기가 넘치는 곳이길 원합니다”
“마냥 아름다운 도시나 새로운 문화체험에 중점을 두고 떠난 여행이 이제는 여행을 통해 현재의 제 자신의 삶에 대해 감사히 여기며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류와 그 동안 살면서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재발견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열정적인 라이브러리언이 되겠습니다.”
“저는 아픈 도시를 치유하는 도시의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아보고 싶습니다.”
“혼자 아닌 여럿이서 좋은 생각을 나누고 함께 발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_1C|1377013809.jpg|width=”660″ height=”153″ alt=”?”|팀별 모임 중 (사진: 박면하 인턴)_##]

6개월간 세 팀으로 활동

앞으로 라이브러리언 3기는 기획편집팀, 연구자료조사팀, 포럼기획운영팀으로 나눠 활동한다.

– 기획편집팀: 기존의 콘텐츠를 더욱더 다양하고 풍부하게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참여하고 나눌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연구자료조사팀: 희망제작소(희망아카데미, 뿌리센터, 공공문화센터)가 주목하고 배우고자 하는 세계도시의 사례들을 조사하고 정리해 데이터베이스화 하고자 한다.
– 포럼기획운영팀: ‘온라인 포럼’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지금까지 한방향의 콘텐츠 서비스를 넘어서 적극적 소통을 시도할 예정이다.

[##_1C|1155797777.jpg|width=”550″ height=”331″ alt=”?”|라이브러리언 로고 따라하기 (사진: 정용철 연구원)_##]

지원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라이브러리언 3기에 지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50여명 지원자들이 성의껏 작성해서 보내준 지원서를 보며 많은 분들의 좋은 도시를 향한 열정과 관심에 마음이 들떴습니다. 이번 3기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된 것은 안타깝지만, 앞으로 세계도시라이브러리의 필진으로 온라인 포럼의 패널로 그리고 독자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Comments

“세계도시 라이브러리언 3기 활동 시작”에 대한 2개의 응답

  1. 이예나 아바타
    이예나

    라이브라이언3기 포럼/기획팀의 이예나입니다^.^ 좋은 분들 많이 계신 것 같아 좋구요~~앞으로 많이 친해져요ㅋ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당!!

  2. 전효진 아바타
    전효진

    라이브러리언3기 연구자료조사팀 전효진입니다^^ 참석하지못해서 아쉽지만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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