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동안의 해피시니어 활동 소개

지난 한주간 잘 지내셨나요? 한주 동안의 해피시니어 소식을 전하는 인턴 박전상입니다.

저희 해피리포터가 지난 토요일인 8월 4일, 희망제작소 3층 회의실에서 첫 월례 정기교육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후 1시 반에 시작된 이날 모임은 먼저, 해피리포터들의 비 관심 분야였던 온라인과 종교 관련 NPO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이공경창 연구원님이 해주시는 순서로 시작하였습니다. 흥미로운 온라인 단체들을 탐방하여 기사를 쓴 해피리포터들이 참여해 함께 이야기하였고, 소기업발전소의 김홍길 연구원님이 정토회 소속 NPO들을 친근하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후 해피리포터들 취재기술의 향상을 위해 심층 인터뷰를 실습하였습니다. 2명씩 짝을 지어 미리 주어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서로 인터뷰 후 평가해주고,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테마에 맞는 여러 문체로 6개의 짧은 기사를 썼습니다. 이 기사들로 이루어진 상대방의 전기를 각자 소책자로 만들어 다음 모임 때까지 완성해 오는 것이 과제로 주어졌습니다. 수공 소책자의 빨간색 표지를 전개도대로 접고 리본으로 제본하느라 3층 회의실은 잠시 공작교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공경창 연구원님이 취재와 기사작성에 관련하여 주의사항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매뉴얼을 바탕으로, 8월부터는 해피리포터들이 직접 NPO들을 섭외하여 취재를 나가게 됩니다. 이날 모임에 대해 김원희 해피리포터는 “알차고 좋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참 좋았습니다. 이러한 교육을 실제로 취재하기 전에 했더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에 비해 시간이 부족하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라고 하여 내용에 대한 만족과 시간의 아쉬움을 토로하였습니다.

8월 말로 계획된 ‘NPO리더 워크샵’과 9월의 ‘퇴직자 행복찾기 학교’를 위해 사전작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교육을 희망하는 퇴직자들을 위한 홍보물을 발간하고 현재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는 등 여러 일들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어 퇴직자와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인식과 문화의 벽을 허물어 제2 인생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인력난을 겪고 있는 NPO에게 행복한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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