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에서 열린 작은 콘서트

희망제작소 인턴들은 인턴 활동을 하는 동안 희망제작소에서 하고 싶은 일을 정해서 인턴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합니다! 34기 인턴들은 ‘위메크’파티를 준비했는데요.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줄임말인 위메크 파티는 4개월 동안 함께 한 연구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잠시나마 일상 탈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답니다! 인턴들의 얼굴이 들어간 귀여운 포스터도 만들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공연 준비를 하는 등 열정적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럼 그 열기 가득한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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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크 파티는 짧고 굵게!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설문조사! 총 3가지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모두 스티커를 손에 들고 질문에 따라 망설임 없이 붙이기도 하고, 깊게 고민고민하면서 소중한 한 장의 스티커를 붙였는데요! 그 결과를 한번 보시죠. 두구두구 짠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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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홀로 집에서 보낼 것 같은 인턴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당하게 1위를 거머쥔 목민관클럽 김경남 인턴! 축하합니다! 많은 연구원분들이 망설임 없이 스티커를 쾅! 하고 붙여주셨어요. 경남 인턴~ 힘내세요… 그런데 왜 눈물이 흑흑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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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 때리고 싶은 인턴은?

3명의 인턴이 박빙으로 겨룬 결과! 뿌리센터 정영훈 인턴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평소 팔랑팔랑하며 수다쟁이인 영훈 인턴이 많이 얄미웠던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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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또는 동생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인턴은?

뿌리센터 조준형 인턴! 내년이면 33살이 되는 그가 장가를 가길 바라는 마음이 모인 결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1위하면 누가 소개팅이라도 시켜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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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들에게 연구원분들이 전하고 싶은 말을 쓰는 ‘롤링페이퍼’코너도 진행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 섭섭한 마음, 고마운 마음이 꾹꾹 담긴 롤링페이퍼를 받고 인턴들 모두 감동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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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을 적어 ‘소망트리’에 장식했습니다. 저마다 다양한 소원들을 적어주셨는데요.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고 행복한 2015년을.. 모두에게..’라는 글귀가 참 많이 기억에 남네요. 2015년 새해에는 모두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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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음식이죠! 34기 인턴 공식 셰프 시니어사회공헌센터의 박유정 인턴의 지휘에 따라 핑거푸드를 준비했습니다. 그 외에도 목민관클럽 김경남 인턴의 후원으로 떡 케이크와 맛있는 이강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먹고 마시는 자리에 노래와 춤도 곁들였습니다. 총 5곡의 공연을 준비했는데요. 모두 서툰 솜씨로 차근차근 준비한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음 이탈이 되기도 하고, 박자가 안 맞기도 했지만 그 모습들이 오히려 웃음을 만들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공연 중간에는 직접 만든 카드를 연구원분들께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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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에서 즐겁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야근에 지친 연구원분들께 작지만 기분 좋은 깜짝 선물 같은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우리 인연 여기서 끝은 아니겠죠? 내년에도 후년에도 또 만나요!

글_ 노푸름 (34기 사회적경제센터 인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