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한국일보-행자부, 아이디어 현실화를 위해 나서다

희망제작소-한국일보-행정자치부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건 어때요? 시민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가 3월 13일,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매 주 화요일 한국일보에 보도될 “이건 어때요? 시민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사회창안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제안의 배경과 해외 사례를 살피고, 관련 부처의 답변과 입장을 묻고 전달함으로써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아이디어’는 driller님이 제안하신 “현금자동지급기(ATM) 수수료 사전 안내”에 대한 아이디어가 소개되었습니다. (원 아이디어 보기)

은행마다 수수료 부과 기준 마감 시간이 다르고, 은행 간 거래 수수료가 다르기 때문에, 출금 및 계좌 이체에 따르는 수수료 체계는 그만큼 복잡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친절한’ 안내는 물론이고, 사전 공지가 없다는 것은 출금 및 이체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처음부터 차단해 왔습니다.

수수료를 사전 공지하는 국내 은행과 해외 은행의 사례는 ‘수수료 선 공지’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희망제작소는 이러한 조사 내용과 공론화를 바탕으로 ‘수수료 사전 공지’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희망제작소는 한국일보 행정자치부와 ‘시민 아이디어 정책화 협약식’을 갖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희망제작소는 사회 창안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에 대한 여론조사를 비롯한 기초조사를 담당하며, 한국일보는 보도를 통해 공론화를, 그리고 행정자치부는 희망제작소와 한국일보가 제안한 정책을 관계 부처와 기관이 검토, 반영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희망제작소와 한국일보, 행정자치부의 새로운 시도와 노력들이 민관 협력의 아름다운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이로써 사회창안 아이디어는 “희망제작소의 희망 제안”(희망제작소-KBS 1TV 시청자칼럼 공동 기획)에 이어, 또 하나의 현실화 채널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민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멋진 기획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건 어때요? 시민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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