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오늘날 인터넷 붐의 두번째 물결은 인터넷이 불러온 사회혁신의 가능성을 또 다시 변화시키고 있다.

소통행위의 변화와 함께 정보와 소비의 행태도 변하고 있으며, 공공성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매일 새롭고 혁신적인 제안들이 생겨나고 있다. 가히 지금까지 비영리기구(NGO)들이 지녀온 소통전략 자체를 의문시할 만하다.

이러한 상황 아래 유럽에서는 웹 전문가들과 공익단체의 대표자들이 서로 네트워킹하고 지식을 교환하며,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소통을 모색하려는 시도가 생겨나고 있다. 바로 <소셜 캠프> (Social Camp)라는 이름 아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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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캠프가 개최되는 독일 베를린(출처:www.flickr.com/photos/werkunz)

오는 10월 3일과 4일, 독일 베를린에서는 <소셜캠프 09 베를린> 회의가 개최된다. 이 회의는 비영리단체 및 공익재단의 의사결정자들과 웹 전문가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며,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그 이용에 대한 깊이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캠프에서 다룰 주요한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 인터넷의 발전은 어떠한 면에서 NGO의 활동에 도움이 되는가?
- 어떻게 NGO는 인터넷 상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가?
 - NGO의 전략적인 지향을 위해 인터넷은 어떠한 변화들을 몰고 올 수 있을까?

또한  

- 온라인 캠페인 실행이나 온라인 모금의 최신 추세는 무엇인가?
-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 등은 NGO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가?
- 현 상황에서 새로운 위험과 도전은 무엇인가?  

등의 최신 이슈와 관련된 질문들도 다뤄질 것이다.

<소셜 캠프>는 참가자들이 열린 환경에서 교류하고, 서로에게서 배우고자 하는 욕구에서 생겨났다. 소위 바캠프(Barcamp, * 편집자 주: 여러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이 만나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교류의 장. 미리 발표 내용과 시간을 정하지 않는다. )처럼  하나의 ‘즉자적 비회의 (Ad-hoc-Nicht-Konferenz, 영어로 Un-Conferene)’라고 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서로 간의 대화, 발표 및 상호작용에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고전적인 바캠프와는 달리  <소셜캠프 09 베를린>의 경우  온라인 전문가와 공익단체 대표자들간의 네트워킹 이라는 확실한 목적을 설정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서로 지식을 교환하는 동시에 ‘어떻게 하면 인터넷을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에 대해 고민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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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캠프 베를린>의 홈페이지 화면


간단히 말해 <소셜 캠프>는 웹의 영역에서 사회적 혁신을 추구하는 포럼이다. 모든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독자적인 개념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다른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질문들이 모이면, 오늘날 ‘사회적-웹’의 범주와 다양한 개념들을 반영하는 여러 주제들이 제시된다. 새로운 트렌드의 발견, 경험의 교환, 그리고 다양한 행위자들의 네트워킹 이야말로 사람들이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주요 목적이다.

무척 고무적이게도 이 자리에는 ‘Deutsche Rote’, ‘OXFAM’, ‘트란스패런시 인터네셔널’ 등 잘 알려진 유럽의 시민사회단체들과 ‘구글’, ‘Helpedia.de’, ‘betterplace’  등 유수의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함께 참가할 것이다.
 
인터넷과 관련된 독자적인 개념을 계획하거나 이미 실현하고 있는 단체들은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캠프에 등록할 수 있다.

글_ 희망제작소 박명준 객원연구원 (mj.park@makehope.org)  

참조_
글로컬리스트 기사
소셜캠프 베를린

유럽희망통신은 유럽 주요 국가의 시민사회ㆍ사회적기업ㆍ사회자본ㆍ싱크탱크들이 추구하는 사회혁신 실천 사례를 소개합니다. 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권 국가들의 소식에 중점을 두고, 부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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