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시니어사회공헌

20~50대, 한 자리에서 직장생활을 논하다

많은 참석자들이 원순씨의 강의가 퇴근 후 렛츠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대했던 강의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시작하기 전 원순씨에 대한 재미난 퀴즈 시간이 열렸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원순씨의 나이. 정치인 노희찬씨와 연예인 유지인씨,그리고 손석희씨와는 동갑. 방송인 조형기씨보다는 2살 형님^^   그는 소셜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서두에 풀어놓습니다.   4만여 명의 1% 기부로 3천억 원이 모인 이야기, 아름다운 이별학교, 수십억 원을 기부한 기업인, 어린이의 모금 사연, 새벽에 위험한 환경에서 청소하시는 분들을 위한 등불기금, 네이버의 해피빈, 공익을 지향하는 변호사들의 단체 ‘공감’, 연매출액이 200억 원이 넘는 아름다운 가게 등. 시간 관계상, 준비했지만 다하지 못하고 지나간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지… 그의 강의는  열정적입니다. 수많은 아이디어들 중에 단 하나만이라도 삶의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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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2년 안에 자립할 자신 없으면…”

희망제작소 시니어사회공헌센터는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쌓은 은퇴자들이 인생의 후반부를 비영리기구(NPO) 또는 비정부기구(NGO) 활동에 참여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행복설계포럼’은 시니어사회공헌센터가 운영하는 ‘행복설계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매월 자체적으로 기획해 성공적인 인생 후반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2010년 6월 24일, 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에서 6월 행복설계포럼이 열렸다. 정인숙 운영위원장이 선임되어 이끄는 두 번째 포럼이었다. 정 운영위원장은 모든 회원에게 강의주제에 대한 꼼꼼한 소개 메일과 정성스런 문자를 보내 이 날 자리를 준비했다. 그 정성은  더운 한여름의 땡볕도 아랑곳 하지 않고 평창동 희망제작소 희망모울 세미나실의 모든 자리를 가득 채우는 동력이 되었다. 포럼은 정인숙 위원장의 시 낭독으로 시작되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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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밖 것들, 성 안 사람들

희망제작소 시니어사회공헌센터는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쌓은 은퇴자들이 인생의 후반부를 비영리기구(NPO) 또는 비정부기구(NGO) 활동에 참여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행복설계포럼’은 시니어사회공헌센터가 운영하는 ‘행복설계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매월 자체적으로 기획해 성공적인 인생 후반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흥인지문이 있는 이곳은 고종 7년에 다시 축성하였습니다. 여기는 성안일까요? 성 밖일까요? 예전에는 ‘성안 사람들’, ‘성 밖 것들’ 이렇게 구분해서 불렀습니다.”맑은 하늘이 펼쳐진 5월 27일, 18차 행복설계포럼은 서울 성곽을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출발지인 흥인지문 앞에서 이 날의 안내를 맡은 조중웅 선생님이 열심히 설명하십니다. ‘성 밖 것들’인  행복설계아카데미회(행설아회) 50여 명이 조 선생님의 손짓에 따라 흥인지문을 살펴봅니다. leftright 조 선생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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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은퇴는 고려장”

5월 12일 시니어사회공헌사업단 LET’S의 발대식이 있던 날. 종잡을 수 없었던 봄 날씨가 그날만은 참으로 햇살이 따사로웠다. 행사장 입구에 걸린 강렬하면서도 푸근한 느낌을 주는 주황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쓰인 ”LET’S’ : 프로페셔널, 프로보노로 진화하다!’ 라는 현수막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디자인만으로도 LET’S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가슴에 달아준 LET’S 로고가 새겨진 커다란 배지 하나. 역시 주황색 동그라미 속에 렛츠가 해야 할 일들이 가득가득 담겨 있는 듯 했다. 11시, 렛츠 단원인 홍정구 선생의 사회로 발대식이 시작되었다. 렛츠 사업단장을 맡고 계신 김용정 선생의 렛츠 추진 배경에 대한 설명과 나종민 간사의 렛츠 단원 소개가 이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발대식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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