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싱크탱크

사회혁신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하며,
어떻게 추진하는가

■ 소개 사회혁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떨림 ‘혁신’이라는 개념은 흔히 기업이나 공무원 사회에서 낭비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간의 시간과 노동력을 최대한 쥐어짜려는 시도로 이해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이익이 특정 소수에게만 돌아가는 자본주의적인 ‘혁신’을 넘어서,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내는 창의적인 방법으로서 ‘사회혁신’을 이야기한다. 지금 세상 살기가 만족스럽다고 말하는 사람은 만나기 어렵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뭔가 잘못된 점, 고쳐야 할 문제가 있다는 것을 누구나 느끼지만, 세상을 바꾸는 것은 개인이 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이라 여겨 감히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상 유지에 머무르지 않고 좀더 나은 미래, 지속

#

[희망제작소 5주년 컨퍼런스] 잘하고 있습니까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희망제작소 5주년 컨퍼런스 ‘잘하고 있습니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희망제작소 모든 연구원들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반추하고, 미래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지하 2층에 위치한 행사장까지 찾아오셔서 딱딱한 주제의 행사를 오랜 시간 지켜봐주신 참석자 분들, 트위터와 문자 등으로 질문과 의견, 격려의 메시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참석을 수락해주시고, 고견 들려주신 패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논의된 내용은 영상, 텍스트, 사진 등의 자료로 잘 정리해 희망제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희망제작소가 앞으로의 5년, 10년, 그 이상의 기간을 묵묵히 나아가는 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희망제작소 역사의 한 페이지에 함께해주신

#

영국의 전설, 페이비언 소사이어티

② 영국의 전설, 페이비언 소사이어티    이  연재를 준비하면서 아직도 주변에 페이비언 얘기를 꺼내면 “아직도 그게 있어?” 라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다. 그만큼 사회복지나 사회정책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페이비언 소사이어티(Fabian Society)는 전설에 가깝다. 19세기 말에 설립되어 20세기 초 노동당(Labour Party) 설립에 관여하고, 2차 세계대전 후 노동당 집권이 실현되면서 동시에 현실화된 복지국가 건설에 사상적, 이론적 기초를 제공한 지식인 집단. 그 120여년의 역사와 진보 정치와 정책 발전에 있어서의 중심적인 역할은 그만한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 전설만이 아니다. 노동당이 12년 만에 패한 2010년 총선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노동당의 페이비언 소속 의원이 야당인 보수당과 자유민주당(Liberal Democrat) 의원을 합한 것 보다 많았다.이런 페이비언 소사이어티를 방문해 사무관리자(Office Manager) 칼릭스

#

시대를 건져올린 영국의 낚시법

         ① 시대를 건져올린 영국의 낚시법   영국은 세계 정치역사에서 선도적 역량을 보여왔다. 왼쪽부터 전후 복지국가를 건립한 애틀리 수상, 신자유주의 물결을 주도한 대처 수상, 제3의 길을 주창한 블레어 수상왜 영국인가2003년부터 유학생활을 시작한 나에게 영국은 알면 알수록 더욱 더 흥미로워지는 나라임에 분명하다. 특히 사회 정책에 있어, 그리고 정치에 있어 그 흥미로움은 더욱 진지해진다. 기실 현대의 정치ㆍ사상적 흐름과 사회ㆍ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에는 영국이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쉽게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잘 알고 있듯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베버리지 보고서’를 통해 현대 복지국가의 모델을 구축했던 나라가 영국이다. 그리고 복지 축소와 시장 제일주의를 부르짖으며 등장했던 80년대 신자유주의의 세계적

#

[언론보도] ‘한국판 브루킹스·헤리티지’ 꿈꾼다

한국의 대표적 시민운동가인 박원순 변호사가 설립한 희망제작소는, 사회창안과 혁신 모델 수립, 은퇴자 교육, 예비정치인 양성 교육, 농촌 및 지역사회의 재생과 활성화 등에 관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기사주요내용 – 한국 사회 변화 위해 민간싱크탱크 잇따라 출범하고 있어 – 희망제작소 등 민간싱크탱크의 공을 조명하고 한계점 제시? [ 한겨레 / 2010.03.02 / 홍일표 한겨레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기사원문보기

#

[언론보도] 도심에 삼겹살 공원, 누가 만들었을까

대부분의 공원은 취사가 금지되어 있어 고기를 구워먹을 수 없다. 하지만 발상을 전환하여 도심 한복판에서도 두런두런 모여 앉아 맘 놓고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 기사주요내용 – 21세기 신실학운동의 모체를 지향하는 민간 싱크앤두탱크 희망제작소 소개 – 현재 5개 센터, 2개 팀, 1개 발전소가 지역, 현장, 참여, 실용, 대안 등의 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 펼치고 있어 [ 오마이뉴스 / 2009.11.23 / 이대암 기자 ] 기사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