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영국싱크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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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싱크탱크 네스타에 반하다

한국 젊은이, 영국 시니어를 만나다 (5) 희망제작소와 연세대는 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생 현장 탐방 프로젝트 uGET’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2010년 여름 한 달간 영국 런던에 머물면서 영국 시니어들의 사회공헌활동 현장을 조사해 그 방문기를 연재할 계획입니다. 영국에서 전해질 재기발랄한 젊은이들과 지혜로운 시니어들 간의 조우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오늘 소개할 곳은 지난 7월 22일 목요일에 방문한 네스타 (NESTA, National Endowment for Science, Technology and Arts)라는 기관과 고령화 관련 프로그램 에이지 언리미티드(Age Unlimited)입니다. 네스타는 저희가 한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기관조사를 하던 지난 4월부터 눈여겨 보았던 기관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이트 디자인이 너무 예뻤거든요. uGET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새삼 느낀 점은 인터넷 환경이 사회의 모습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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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 페이비언 소사이어티

② 영국의 전설, 페이비언 소사이어티    이  연재를 준비하면서 아직도 주변에 페이비언 얘기를 꺼내면 “아직도 그게 있어?” 라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다. 그만큼 사회복지나 사회정책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페이비언 소사이어티(Fabian Society)는 전설에 가깝다. 19세기 말에 설립되어 20세기 초 노동당(Labour Party) 설립에 관여하고, 2차 세계대전 후 노동당 집권이 실현되면서 동시에 현실화된 복지국가 건설에 사상적, 이론적 기초를 제공한 지식인 집단. 그 120여년의 역사와 진보 정치와 정책 발전에 있어서의 중심적인 역할은 그만한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 전설만이 아니다. 노동당이 12년 만에 패한 2010년 총선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노동당의 페이비언 소속 의원이 야당인 보수당과 자유민주당(Liberal Democrat) 의원을 합한 것 보다 많았다.이런 페이비언 소사이어티를 방문해 사무관리자(Office Manager) 칼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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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건져올린 영국의 낚시법

         ① 시대를 건져올린 영국의 낚시법   영국은 세계 정치역사에서 선도적 역량을 보여왔다. 왼쪽부터 전후 복지국가를 건립한 애틀리 수상, 신자유주의 물결을 주도한 대처 수상, 제3의 길을 주창한 블레어 수상왜 영국인가2003년부터 유학생활을 시작한 나에게 영국은 알면 알수록 더욱 더 흥미로워지는 나라임에 분명하다. 특히 사회 정책에 있어, 그리고 정치에 있어 그 흥미로움은 더욱 진지해진다. 기실 현대의 정치ㆍ사상적 흐름과 사회ㆍ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에는 영국이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쉽게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잘 알고 있듯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베버리지 보고서’를 통해 현대 복지국가의 모델을 구축했던 나라가 영국이다. 그리고 복지 축소와 시장 제일주의를 부르짖으며 등장했던 80년대 신자유주의의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