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공공디자인

시민이 주도하는 공공서비스 디자인

개요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공공서비스에 서비스디자인방법론을 적용하여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공공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 과정은 서비스 대상자와 서비스 제공자 간의 협업을 전제로 이루어지며, 시민들과 행정 관료, 정부, 관련 분야 전문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다. 삶의 현장에서 움튼 시민의 지혜를 모아서 실용적 대안을 만들고 보급하는 것을 주요한 연구과제로 삼고 있는 희망제작소 사회혁신센터는 이러한 공공서비스디자인 개념에 주목하였다.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도구적 방법론의 유용함을 확인하고 이를 우리사회에 소개하고 적용해 왔다. 이 글에서는 2012년 사회혁신센터가 설계, 진행하였던 ‘디 이노베이터: 사회혁신을 디자인하라’와 ‘좋은 서울 만들기 대학(원)생 공공서비스디자인캠프: 디자인의 재구성, 서울의 재발견’의 사업 과정과 결과를 중심으로 공공서비스디자인의 한국적 적용을 살펴보고, 사회혁신의 도구이자 시민참여 방법론으로써 공공서비스디자인의

#

희망제작소, 6.2 지방선거 후보자와 정책협약 추진

희망제작소는 6.2 지방선거를 맞이해 희망제작소가 지난 4년간 수행해온 다양한 정책연구 및 사업에 공감하는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후보들과 정책협약 및 교류를 추진합니다. 이번 정책협약 추진은 지방선거를 통해 사회적 기업ㆍ 커뮤니티비즈니스ㆍ희망소기업 생태계 조성ㆍ주민참여ㆍ공공공간의 활성화ㆍ사회혁신 등의 정책이 확산되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서이며,  대상자 선정은 희망제작소와 직접 교류해온 인사나 시민사회계에서 추천하는 인사 중 희망제작소가 표명해온 가치와 비전, 활동에 공감을 표명하는 후보자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상의 정책은 희망제작소가 지난 4년간 주목하고 연구해온 주요 어젠다이며, 희망제작소는 이를 통해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과 지방이, 작은 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살 수 있고, 우리 사회에 희망의 빛을 던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

그런 공공디자인, 가당치 않다

6기 소셜디자이너스쿨 현장 중계 ⑤ ‘소셜 디자이너’라는 말을 들으면, 사회를 디자인한다는 게 너무나도 막연하게 다가옵니다. 디자인이라고 하면 마치 예술가, 디자이너가 하는 전문 분야의 일만 같습니다. 이번 소셜디자이너스쿨(SDS) 다섯 번째 강연은 공공디자인 사업을 진행하는 티팟 조주연 대표가 맡았습니다. 디자인이란 무엇이고, 사회를 디자인한다는 건 어떤 일인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지요. 디자인은 결국 인간 대 인간의 소통입니다. IDEO라는 디자인 회사에서는 ‘소셜 인터액션 디자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을 뜻합니다. 소셜인터렉션 디자이너는 사람, 환경, 기존의 도구 뿐 아니라, 사회적인 관계, 권력의 역학관계, 문화적인 관습까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디자인 작업이란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에 대한 문제입니다. 즉

#

소이캠프일일학습① 구글맵과 심시티의 만남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이 열린다는 소식은 모두 들으셨죠?? “와! 재밌겠다. 그런데 무슨 아이디어를 올려야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그동안 다른 나라에서 열린소셜이노베이션캠프에서 구현된 아이디어를 하나하나씩 살펴보는 일일공부를 하도록 해요. 선행학습을 마치신 분들은 복습을~ 소셜이노베이션캠프는 듣도 보도 못했다는 분들은 예습을~ 공부하다 중요한 게 나오면, 용꼬리 용용~ ①시티피디아(Citipedia) 난데없이 웬 철거 아파트냐구요?? 지도에 빨간 줄이 그어지고, 늘 그 자리에 있던 건물들이 사라지고, 익숙한 풍경이 없어집니다. 건물들이 사라지고 남은 공간에는 그보다 더 높은 빌딩이 올라가거나, 더 높은 아파트가 생기거나, 아니면 때때로 공원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상상하라?! 도시 공간의 끊임없는 변화, 피하거나 막을 수 없다면 그 공간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지, 어떻게 건축할 것인지 한번 상상해보자고요. 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