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공공미술프리즘

[포럼초대] 시민과 예술가의 협업과 공감을 통한 일상의 재구성

시민들이 일상에서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재능, 자원 등을 서로 협업하여 만들어나가는 과정인 ‘시민문화예술교육’이 사회적기업, 시민문화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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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DNA도 바꿀 수 있다”

사회적경제 영역에는 딴지쟁이가 많다. 그들은 관성대로 흐르는 사회 인식이나 시스템에 ‘힘’을 가해 변화를 시도한다. 관성이 큰 영역일수록 딴지쟁이들의 쇠고집도 만만찮다. 누군가에게는 불청객일 때가 많아 밀려나는 일도 부지기수지만 멈추지 않는다. 도대체 그들의 에너지는 어디에서 샘솟는 것일까? 문화예술 영역에도 주목할 만한 딴지쟁이가 있다. 문화예술작업을 통해 지역과 공간, 환경, 사람간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새로운 제안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공공미술프리즘’이다.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던 청년들이 똘똘 뭉쳐 활보한 것이 10년째다. 강산이 변하는 동안 그들의 딴죽걸기도 확장되고 있다. 한국 사회의 공공미술 역사를 새롭게 쓴 단체로 손꼽히고 있으며, 열악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판에서 자립적 구조를 형성한 몇 안 되는 기업이기도 하다. 그 행보는 사회적기업의 정의도 확장시키고 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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