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노인

노인을 돌보는 이웃 사람들

안신숙 희망제작소 일본 주재 객원연구위원이 전하는 일본, 일본 시민사회, 일본 지역의 이야기. 대중매체를 통해서는 접하기 힘든, 일본 사회를 움직이는 또 다른 힘에 대한 이야기를 일본 현지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안신숙의 일본통신 (21) 노인을 돌보는 이웃 사람들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자주 만나지 못하는 멀리 사는 친척보다 자주 얼굴을 보고 사는 이웃이 서로 잘 돕는다는 뜻으로 이웃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속담이다. 일본에도 비슷한 속담이 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본 사회에서 ‘이웃’은 중요한 존재일 것이다. 일본은 베이비붐 세대가 이미 고령자(65세~74세)가 되어서 65세 이상의 인구가 3,079만 명으로 총인구의 25%(2012년 통계)에 육박하고 있다. 고령자들의 24.2%가 혼자 생활하고 있으며, 29.9%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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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니어로 산다는 것

20대 청년보다 활기차고,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미국 시니어, 그들에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요? 젊은 한국인 경영학도가 ‘세 번째 장을 사는 사람들’ 이라는 제목 아래 자신의 눈에 비친 미국 시니어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적극적으로 노년의 삶을 해석하는 미국 시니어의 일과 삶, 그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세 번째 장을 사는 사람들 (14)최근 엄마가 된 저는 워크라이프밸런스 (work-life balance) 문제에 관심을 더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게 된 30대 여성의 삶에서 커리어란 무슨 의미를 갖는지, 그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양육이라는 것이 진정으로 갖는 의미란 무엇인지, 그 삶이 남성의 삶과는 어떻게 다른지, 특히 여성-남성 커플의 경우 워크라이프밸런스가 성에 따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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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배달해 드립니다

20대 청년보다 활기차고,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미국 시니어, 그들에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요? 젊은 한국인 경영학도가 ‘세 번째 장을 사는 사람들’ 이라는 제목 아래 자신의 눈에 비친 미국 시니어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적극적으로 노년의 삶을 해석하는 미국 시니어의 일과 삶, 그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세 번째 장을 사는 사람들 (13)세 번째 장에 들어서는 많은 분들께서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 “어렵지 않으면서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런 고민의 과정을 거쳐 시니어들은 첫 봉사활동으로 거동이 어려운 시니어들을 위한 차량봉사, 노숙자들을 위한 식사봉사 (Soup Kitchen) 등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크게 공식적인 루트와 비공식적인 루트 두 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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