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문화기획

[사회혁신가성장아카데미] ④ 가장 큰 설득은 ‘성공’을 보여주는 것

희망제작소는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와 ‘사회혁신가성장아카데미 in 대구 – 사회혁신가의 길을 찾는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혁신가 성장아카데미는 함께 배우고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며, 새로운 시각과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우리 사회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여정을 응원해주세요. 사회혁신가성장아카데미의 네 번째 시간, ‘일하는 도구 전환’ 교육이 7월 25일 수요일,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2층 상상홀에서 진행됐습니다. 날은 덥지만 처음보다 훨씬 편안해진 얼굴로 참가자들이 인사를 합니다. 처음엔 낯설어하던 애칭을 스스럼없이 부르며 이야기하네요. 네 번째 시간 ‘일하는 도구 전환’은 문화기획을 하는 최게바라기획사의 최윤현 대표 강연으로 시작했습니다. ‘어제 상상하고 오늘 기획하며 내일 실행하다’라는 문구가 쓰인 화면에 참가자들의 눈이 반짝입니다. 최 대표는 “문화는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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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물과 빈 공간 찾는 ‘문화 복덕방’

시사IN 기자들이 희망제작소가 제안한 천개의 직업 중 일부를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기사를 시사IN과 희망제작소 홈페이지에 동시에 연재합니다. 본 연재기사는 격주로 10회에 걸쳐 소개됩니다.   체험, 1000개의 직업 (4) 문화 복덕방 사업자 사회적 기업 ‘써니사이드업’과 ‘하품’ 직원들은 스스로를 ‘일 벌이는 사람’으로 소개한다. 그들과 현장에 나가보았다.“뭣으로 먹고 사는가, 그게 제일 궁금하네.” 한참을 고민하던 권기산씨(64)가 드디어 질문거리를 하나 떠올렸다. 3월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주민센터. 로컬 매거진 <홍대 찾기>에 실릴 아티스트 인터뷰 준비를 위해 마을 주민들과 사회적 기업 ‘하품’ 직원들이 모였다. 다음 날로 잡힌 2인조 여성 듀오 인디밴드 ‘9호선 환승역’ 인터뷰에서 질문자 구실을 맡은 이들은 서교동 주민 권씨와 박영란(64)·장은아(37) 씨. 서교동에서 30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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