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비정규직

[2017 사다리포럼] 업무 차이는 있지만 사람 차별은 없는 사회

2017년 5월 29일, 2017년 사다리포럼 첫 공개토론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우리 사회 쟁점 중 하나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해법을 찾아보기 위해 개최되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열띤 이야기가 오갔던 현장의 분위기를 전합니다. 사다리포럼 홍보가 시작된 날,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비정규직 당사자인데요. 관련 토론회가 열린다고 해서요. 포럼에 꼭 가고 싶어요.” 비정규직 문제는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현재 약 500만 명이 간접고용 비정규직으로 분류되며, 1천400만 명이 불안정노동층이라고 하는데요. 이중 정부지정 공공기관 인력의 비정규직 종사자는 14만4천205명으로, 공공기관 직원 3명 중 1명이(33.6%) 비정규직인 셈입니다. 우리 사회 막다른 일자리의 해법 모색을 위한 사다리포럼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를 2017년 주제로 선정하고 지난 1월 17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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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다산콜센터 직원들은 어떻게 정규직이 되었나

최근 정규직화를 이뤄 주목받고 있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직원들은 어떤 경로를 거쳐 정규직이 됐을까? 29일 희망제작소 주최로 열린 ‘사다리 포럼-공공부문 비정규직 해결을 위한 현황과 과제’에서 정흥준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다산콜센터 직원들이 정규직화된 배경으로 서울시가 콜센터의 공공성을 인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 기사 저작권 문제로 전문 게재가 불가합니다. 기사를 보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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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2017 사다리포럼 – 공공부문 비정규직 해결을 위한 현황과 과제

2017 사다리포럼 첫 공개 토론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핫이슈,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비정규직 제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공부문의 해법은 무엇일까요. 소통, 효율, 고용안정, 일자리… 남겨진 숙제를 풀기 위해 함께 논의할 때입니다. 우리 사회 비정규직 문제를 풀기 위한 희망제작소의 작은 노력에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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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포럼으로 막다른 일자리의 해법을 디자인하다

첫 번째 사다리포럼 공개 “팩트를 보고 디자인하면 된다.” 사석에서 한 원로 경제전문가가 우리나라 경제의 해법과 관련해 던진 말입니다. 복잡다단해 보이는 경제정책의 성패도 역시 결국 ‘팩트에서 출발하였는가’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이야기이지요. 어쩌면 사다리포럼의 목표를 가장 잘 축약해주는 문장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지난 10월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가톨릭청년문화회관에서 첫 번째 공개 사다리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사다리포럼은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는 막다른 일자리를 ‘괜찮은 일자리’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첫 번째 논의대상은 ‘대학 청소노동자’였습니다. 대부분 용역업체에 맡겨진 채 열악한 근로조건과 불안정한 고용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의 현실을 바꿔보자는 것이지요. 노동, 복지, 기업,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고용주인 대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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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청소노동자 고용문제해법을 찾는
사다리포럼

■ 제목 대학청소노동자 고용문제해법을 찾는 사다리포럼 ■ 지음 연구조정실 ■ 소개 2015년 10월 5일 진행된 사다리포럼의 자료집이다. 이 자료집은 청소노동자 고용구조 개선방안과 정규직화된 청소노동자들의 사례, 대안적 고용모델이라 할 수 있는 대학 소셜벤처 형태의 경희모델의 가능성에 대한 발제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 목차 발제 1. 청소노동자 고용구조 개선방안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발제 2. 정규직화 이후 청소노동자의 삶 – (주)서울메트로환경 사례 (조진원 (주)서울메트로환경 대표) 발제 3. 대학 소셜벤처와 경희모델의 가능성 (이원재 희망제작소 소장) ■ 내용 발제 1. 청소노동자 고용구조 개선방안 본 발제에서는 청소노동자들의 고용 및 임금현황,고용조건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직접고용, 자회사,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의 대안적 고용모델의 특성에 대해 검토해본다. 발제 2. 정규직화 이후 청소노동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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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학 청소노동자 고용구조를 바꾼다고?

“대학 청소근로자 고용구조를 바꾼다고? 그게 된다면 노벨 평화상 받을 일인데.” 사다리 포럼을 기획하면서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만난 한 경제신문사의 노동담당 기자가 한 말입니다. 거칠게 말해 직장인의 절반은 비정규직인 세상. 대통령 직속기구인 노사정위원회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나라에서, 사용자인 대학과 노동조합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아 대화를 시도한다는 것, 그리고 노동전문가 뿐만 아니라 기업, 재정, 복지, 사회적 경제, 여성문제 전문가들 역시 중재자로 참여해 대안을 모색한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한해 서울여대, 연세대 등 수많은 사립대학들에서 청소용역업체 소속 중년 및 고령 여성근로자들이 고용승계나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장기농성을 벌였습니다. 그런가하면 연초에는 최저임금이 적용되면서 상당수의 아파트 경비원들이 해고된 사연이 신문지상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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