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뿌리공부방

똑똑똑, 이웃집 문을 두드렸더니

희망제작소 뿌리센터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후원회원 및 시민과 함께 공부하는 ‘뿌리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홉 번째 뿌리공부방은 ‘우리 동네에서 실천하는 이웃공동체’를 주제로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유쾌하고 유익한 강의가 또 있을까? 지난 6월 18일 희망제작소 희망모울에서 뿌리공부방이 진행됐다. 이번 뿌리공부방은 ‘우리 동네에서 실천하는 이웃공동체’를 주제로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전 파주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입주자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특이하게도 이번 강연은 김승수 관장의 기타 연주에 맞춰 희망모울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청강생들이 흥겹게 노래를 부르며 시작했다. 이어서 김승수 관장은 현재 파주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맡았던 때를 소개하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되는 시작과정에서부터 대표가 된 후 아파트 분위기가 어떻게 변했는지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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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역습

희망제작소 뿌리센터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공부하는 ‘뿌리공부방’을 열고 있습니다. 여덟 번째 뿌리공부방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일본의 도농교류비즈니스 성공모델인 NPO ‘에가오츠나게테’ 소네하라 히사시(曾根原久司) 대표가 저서 ‘농촌의 역습(한국어판)’ 출간 기념으로 방한하여 전국 순회강연을 개최하였고, 그 첫 시간을 뿌리공부방에서 함께 했습니다. 2월 27일 오전10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있었던 강연과 질의응답을 요약하여 전합니다. “아버지 세대는 오늘 힘들어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고 믿었죠. 우리 세대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얼마 전 세대갈등을 다룬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20대 청년이 이렇게 말했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청년실업과 빈곤문제는 언급하는 것조차 새삼스러울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됐다. 그리고 이런 문제를 더 이상 과거의 성장논리로 해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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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 뿌리공부방-농촌지역 활성화, 야마나시에서 배운다

희망제작소 뿌리센터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후원회원 및 시민과 함께 공부하는 뿌리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뿌리공부방에서는 일본의 NPO법인 ‘에가오쯔나게테’의 소네하라 히사시 대표를 모시고 도농교류를 통한 농촌지역 활성화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엽니다. 소네하라 대표는 1995년 도쿄 근처의 농촌지역인 야마나시현으로 귀촌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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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민주주의’ 의 실현을 위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희망제작소 후원회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희망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공부하는 뿌리공부방 일곱 번째 모임이 지난 5월 30일(수) 저녁 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뿌리공부방에서는 성균관대 경제학과 김인숙 박사를 모시고 에너지민주주의와 녹색일자리라는 주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 정책의 대안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강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환경보전과 경제적인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부 정책 기조를 나타내는 것이 녹색성장과 재생에너지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개념으로서 녹색산업에 투자하고, 청정에너지·녹색기술을 지원하여 경제발전과 환경보전 두 가지를 동시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되었다. 하지만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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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 뿌리공부방⑦ 에너지 민주주의와 녹색 일자리

뿌리공부방은 희망제작소 뿌리센터가 마련한 회원 프로그램입니다.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주제로 거시적 담론부터 구체적 지역 이야기까지 다양한 논의를 나누려고 합니다. 희망제작소 회원ㆍ시민분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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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 뿌리공부방⑥ ‘지역’을 살리는 사람들

우리 사회 여러 문제의 근원이 바로 지역에 있음을 이제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과 마을을 살리는 일이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상업주의, 성과주의, 그리고 행정편의주의 아래 지역을 또 다른 수익구조의 대상으로 여겨 지역마다 비슷한 축제와 향토사업을 벌이고, 주민들과 괴리된 쓰임 없는 건물들을 양산하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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