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아라빈드

패션, 입기만 할 거니?

7기 소셜디자이너스쿨 일곱 번째 마당은 오르그닷 김진화 대표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윤리적 패션을 지향하는 오르그닷의 사례를 통해 사회적기업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던 인상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윤리적 패션이 필요한 이유 윤리적 패션이라는 단어는 생소하면서도 신선했습니다. 윤리적 패션을 추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 패션업계는 커다란 두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첫째, 패션은 환경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의류는 폴리에스테르와 면으로 만들어 집니다. 폴리에스테르는 석유로 만들어지며, 면 재배과정에서는 전체 소비량의 4분의 1 이상의 살충제가 사용됩니다. 살충제의 원료도 석유라는 것을 감안하였을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석유 고갈 시 섬유업계 역시 커다란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의류 염색과 공정 과정에는 대량의 물이 사용되는데, 일반적으로 청바지 한 벌을 만들

#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하는 샤워법

6기 소셜디자이너스쿨 현장 중계 ③ 크리베이트(Creavate)는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제를 이를 구현시키는 일을 하는 아이디어 컨설팅 기업입니다. ‘크리베이트’와 같은 아이디어 전문 기업들이 생겨난 만큼, 사회혁신에 있어서도 창의력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셜디자이너스쿨(SDS) 6기는 크리베이트 박성연 대표의 강연으로 개강 워크숍 이후 ‘희망모울’에서의 첫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 대표가 들려주는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하는 ‘크리에이티브 샤워 Creative Shower’ 에 대해 알아볼까요? 박 대표의 강연은 시작부터 좀 달랐습니다. 수강생들은 음악을 들으며 각자의 느낌과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서로 다른 5개의 도형을 각자의 기준에 따라 분류하면서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보기를 시도했습니다. 일반적인 강의의 시작과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죠. ‘그거 해봤는데 안 돼’ 피카소는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