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예마네

문화예술로 마을을 엮다

2011년 9월 문을 연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희망제작소가 위탁 운영하는 공공교육기관입니다.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정다운 우리 학교’를 지향하는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여러분께 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평생학습초점에서는 창의적 커뮤니티의 다양한 사례를 만나보고자 합니다. 학습이나 문화예술, 공간, 일 등의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만들어지는 커뮤니티와 그 안에서 각양각색 모습으로 발현되는 학습의 절묘한 만남을 기대합니다. [평생학습 초점] 창의적 커뮤니티 만들기(3) 문화예술로 마을을 엮다 문화예술과 마을 공동체는 언제부턴가 서로의 길을 달리하며 먼 길을 왔다. 서로에게 던지는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시선이 참 낯설다. 그럴 때면 애초에 문화예술과 마을 공동체는 한 몸이었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함께 태동되었다는 원론적인 얘기를 소리 높여보기도 하지만, 솔직히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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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열차 충청편] 우리 마을 특산품은 ‘이야기’

2011 희망제작소 창립 5주년 프로젝트 박원순의 희망열차 ● [충청] 4월 23일 제천 예마네예마네 학교는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 학교’의 줄임말이다. 예마네 학교는 충북 제천시 수산면 대전1리에 있다. 예마네는 현재 2가지 정도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마을이야기 학교’와 ‘새만화책’이 그것이다. 예마네의 모토, 또는 철학이랄까? 이곳은 마을 사람들 한사람 한사람의 역사를 이야기를 통해 재밌게 풀어주는 이야기꾼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예마네 대표 김정헌 선생님은 “이야기가 중요하다”란 말에 힘을 주었다. 수산면 대전1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예술을 덧입히는 작업을 천천히, 예술과 마을 그리고 네트워크의 뜻을 되새기며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우리가 방문했을 때  ‘마을이야기 학교’ 프로젝트의 두 번째 기획전 <생전처음>이 소박하게 전시되고 있었다. 대전리 노인회,부녀회분 들이 생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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