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유럽시민사회

‘디자인의 악순환’을 끊어라

두번째 글이 많이 늦었네요. 오래 기다리셨죠?  자, 첫번째 글을 안 보신 분들은 먼저 보신 후 다시 오시고요.  ☞ 클릭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먼저 준상씨가 연구하고 있는 ‘사회혁신을 위한 디자인’의 탄생 배경을 들어봅시다. 왜 디자이너들은 이처럼 이름도 생소한 영역에 뛰어들게 된 것일까요?’디자인의 악순환’을 끊어라 “현재 산업구조는 제품 생산에서 서비스 생산으로 그 중심이 바뀌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제품만 생산하던 시대는 끝난 거죠.”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미국 애플사의 아이팟을 떠올려봅시다. (이제 너무 많이 회자되서 지겹긴 하지만…)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로서 아이팟의 성능이 경쟁사의 제품을 압도할 정도로 우수한 것은 아니죠. 그럼에도 아이팟은 아이튠즈와 같은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이 원하는 음악을 정말 편리하게 들을 수 있게 해줌으로써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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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NGO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가

오늘날 인터넷 붐의 두번째 물결은 인터넷이 불러온 사회혁신의 가능성을 또 다시 변화시키고 있다. 소통행위의 변화와 함께 정보와 소비의 행태도 변하고 있으며, 공공성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매일 새롭고 혁신적인 제안들이 생겨나고 있다. 가히 지금까지 비영리기구(NGO)들이 지녀온 소통전략 자체를 의문시할 만하다. 이러한 상황 아래 유럽에서는 웹 전문가들과 공익단체의 대표자들이 서로 네트워킹하고 지식을 교환하며,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소통을 모색하려는 시도가 생겨나고 있다. 바로 <소셜 캠프> (Social Camp)라는 이름 아래서다.  오는 10월 3일과 4일, 독일 베를린에서는 <소셜캠프 09 베를린> 회의가 개최된다. 이 회의는 비영리단체 및 공익재단의 의사결정자들과 웹 전문가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며,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그 이용에 대한 깊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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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을 위한 미디어 3.0의 탄생

유럽희망통신은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비지니스 전문지 글로컬리스트의 기사를 번역해 유럽 주요 국가의 시민사회ㆍ사회적기업ㆍ사회자본ㆍ싱크탱크들이 만들어내는 희망적인 소식들을 국내에 전합니다.  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권 국가들의 소식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희망제작소의 박명준 객원연구원과 고리 2기 번역재능 기부자 유호진이 공동작업하여 부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 한때 발행중단의 위기에 처했던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비즈니스 전문지 <글로컬리스트 미디어>가 재발행되기로 결정되면서 국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안정성이 확보되었다고 보기에는 이르지만, 일단 새로운 판의 첫 번째 발행본이 오는 11월,  8만 부 가량 출간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들의 활동을 미디어 업계에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컬리스트 미디어>의 회생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SAID 비즈니스 스쿨의 MB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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