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닦는 구둣가게’ 하늘나라에서도 열고 계시죠? 참, 고맙습니다 2014.03.04 조회수 571 지난 2월 20일 고 이창식 님의 추모현판식이 기업은행 성수2가 지점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추모현판식은 고 이창식 님을 추모하며 그분의 나눔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소박하게 치러졌습니다. 당신은 진정한 천사입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좁은 골목길. 한 평 남짓한 허름한 구둣방에는 한때 천사가 머물다 떠난 숨결이 있습니다. 고 이창식 님은 30여 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문이 닫힌 적이 없는 작은 구둣방에서 하루 종일 구부정하게 앉아서 손님을 맞았습니다. 더러운 구두를 반질반질 윤이 나게 닦고, 낡은 구두에 새 밑창을 다는 그의 곁에는 늘 천원짜리와 동전이 차 있는 페트병이 있었습니다. “이게 뭐예요?” 구두 수선을 기다리던 손님들이 물어보면 그는 주름진 얼굴 가득 웃음을 지으며 # 1004클럽,이창식,후원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