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재능기부

붓과 먹으로 희망을 그리다

2013년 애뉴얼리포트(연례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애뉴얼리포트를 넘기며 작년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어떤 희망을 만들었나, 얼마나 깊은 공감을 했나 뒤돌아봅니다. 참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한 권의 애뉴얼리포트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를 ‘애뉴얼리포트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애뉴얼리포트에서 못다 한 이야기 (1) 붓과 먹으로 희망을 그리다 첫 만남 2014년 1월 2일. 신년 첫 출근 날. 전화 한 통이 걸려 왔습니다. 희망제작소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화통화는 곧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밝은 목소리 환한 미소로 희망제작소를 방문해 주신 분, 정명진 후원회원님입니다. Let`s HOPE 캘린더를 보시고, 손 글씨(캘리그라피)로도 희망제작소와 함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셨다고 합니다. 정명진 후원회원님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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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O와 프로보노를 잇는 ‘SERVICE GRANT’

안신숙 희망제작소 일본 주재 객원연구위원이 전하는 일본, 일본 시민사회, 일본 지역의 이야기. 대중매체를 통해서는 접하기 힘든, 일본 사회를 움직이는 또 다른 힘에 대한 이야기를 일본 현지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일본통신 (13) NPO와 프로보노를 잇는 ‘SERVICE GRANT’지난해 연말 (11월23일 화요일) 오사카 브리제플라자홀에서 프로보노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NPO법인 서비스그랜트와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제품 브랜드 주식회사 파나소닉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이다. 이날 포럼장에는 자리를 함께 할 일이 없을 것 같은 기업의 직장인과 갖가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하는 NPO의 활동가 약 15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여한 사람들은 이미 프로보노 활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직장인들과 프로보노 지원을 받고 있는 NPO관계자들이었다. 나는 이번 포럼이 오사카에서 개최된 관계로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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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와 청소년, 그들이 만난 까닭은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가족의 형태가 핵가족화되면서 점점 세대 간의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송석복지재단과 시니어사회공헌사업단 렛츠(이하 렛츠)가 손을 잡았습니다. 은퇴한 전문직 시니어들이 종로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활동을 지원하는 ‘세대공감 1050’사업을 시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송석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렛츠가 주관한 ‘세대공감 1050’사업은 △체험활동 프로그램 ‘더하기 나누기’ △청소년 에코 프로그램 ‘에코디자인 ’△미디어 활용프로그램 ‘미디어 이야기 징검다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개의 프로그램은 은퇴한 전문직 시니어들이 종로에 살고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로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종로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위해 렛츠가 시니어멘토단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세대공감1050을 진행하는 렛츠는 은퇴한 전문직 시니어들이 자신들의 직업적 전문성과 경험을 공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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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나누는 벼룩시장 어때요?

11월 27일 수원 시민창안대회 본선 발표회를 통해 Top5 아이디어가 선정되었습니다. Top5 아이디어의 제안자(팀)들은 이미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고, 이들에게는 실행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2011년 2월 19일에 열리는 발표회를 통해 그 결과물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이 자리에서 우수 아이디어 1, 2, 3등을 가리게 됩니다. 자, Top 5 아이디어를 한개 씩 집중적으로 소개해드립니다. 발표영상 및 발표자료와 함께 아이디어와 실행계획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블로그와 트위터도 방문하셔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관심의 눈길과 손길도 부탁드려요~ 수원시민창안대회 Top5 소개 ①  Let’s Fly! 청년 재능 벼룩 시장 ‘Let’s Fly! 청년 재능 벼룩 시장’ 아이디어를 제안한 ‘청년둥지’팀은 청년들이 천편일률적인 선호나 꿈을 갖는 것, 그래서 자신이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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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로 뛰어든 PR 전문가

한국 젊은이, 영국 시니어를 만나다 (4) 희망제작소와 연세대는 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생 현장 탐방 프로젝트 uGET’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2010년 여름 한 달간 영국 런던에 머물면서 영국 시니어들의 사회공헌활동 현장을 조사해 그 방문기를 연재할 계획입니다. 영국에서 전해질 재기발랄한 젊은이들과 지혜로운 시니어들 간의 조우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민간 부문과 시민 사회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프라임타이머스를 방문했던 우리 팀은 현재 왕성히 활동하는 회원으로부터 보다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졌습니다. 회장인 브렌트씨에게 소개를 받아 현재 여러 NPO들의 일을 돕는 회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멋진 분의 이름은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죠? 실제로 만나보니, 동명의 영화배우 못지 않게 아름다운 여자분이셨습니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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