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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을 묻는다⑧] 인공지능 시대, 공부 잘하는 사람이 더 위험하다

희망제작소?허핑턴포스트코리아 공동기획 시대정신을 묻는다⑧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한국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대체되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인공지능 때문에 일자리 대부분이 없어지리라는 공포가 지난 3월 알파고?이세돌 대국 직후 한국 사회를 거의 뒤덮었었다. 지난 4월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히브리대학 교수도 내한 때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하는 것을 넘어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생각하는 사람)라는 종이 없어질 것”이라고까지 답해 불안은 더 커졌다. 알파고 충격 이후 인공지능에 대해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을 전문가인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이런 사회적 반응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진지한 논의가 시작되기보다는 충격과 공포, 불안이 확대되고 그 틈을 타고 사교육과 출판시장이 한쪽이 돈을 버는 모양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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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사는 사람들’에 대한 조금 특별한 소개

2월 28일~3월 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소셜픽션 콘퍼런스(이하 소셜픽션)와 상상주간(3월 2일~8일)에 열린 상상테이블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싶은 30년 후 미래를 맘껏 상상하고 그려볼 수 있었는데요. 2015년 3월 28일. 희망제작소는 소셜픽션과 상상테이블에서 나온 상상을 공유하고 그것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토크콘서트 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 자리에는 몇몇의 특별한 손님들이 초대됩니다. 바로 ‘미래를 사는 사람들’입니다. 남들보다 한발 더 앞서 미래를 상상하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내일을 함께 말해 볼 ‘미래를 사는 사람들’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하지만 출신 학교가, 출신 지역이, 성별이 그들이 ‘미래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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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연결되어있습니까?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Change On)은 공익적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자신의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관련 정보와 아이디어를 나누는 행사(다음세대재단 주최)입니다. 2009 체인지온은 ‘비영리가 알아야할 소셜네트워크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11월 20일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희망제작소 연구원의 참관기를 2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한 체인지온입니다. 인상깊었던 발표 위주로 참관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행사 진행 아이디어가 돋보였는데요. 가장 멀리서 온 분, 가장 먼저 온 분,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단체 등을 호명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를 부각시키는 오프닝 진행, 동영상으로 환영사를 대체하거나, 문자ㆍ트위터 중계 게시판을 잘 활용한 점 등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당신의 신뢰도를 돌아보라 오전에 열린 여는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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