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정치참여

[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 ⑥ 오늘의 정치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지난 19대 대선, 많은 이슈 속에서 ‘청소년 참정권’이 하나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국회에서도 18세에 선거권을 부여하자는 논의가 진행됐지만 실현되지 못했는데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19세 이상을 선거연령으로 정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 캠페인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치적 기본권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지 찾아보려 합니다. * ‘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시리즈 영상 목록 ① 우리도 ‘현재’를 사는 국민이다 (영상 보기) ② 글쓰는 청소년_ 학생다운 게 무엇인가요? (영상 보기) ③ 일상을 고민하는 청소년_ 모든 것이 공부다 (영상보기) ④ 사회를 고민하는 청소년_ 애와 어른의 기준 (영상보기) ⑤ 촛불을 든 청소년_ 해야 하니까 했을 뿐 (영상보기) ⑥ 오늘의 정치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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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결혼은 되고 투표는 안 돼?

2017년 5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원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2016년 말부터 시작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은 우리에게 장미 대선을 맞게 했다. 주말마다 각 지역 광장에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권리는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민주주의 원칙을 상기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출판계에서는 헌법과 민주주의에 관한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하여금 ‘더 나은’ 민주주의에 대한 성찰을 일상으로 가져오게 했다. 오는 5월 대선은 그 성찰이 발현되는 때다. 청소년 선거권에 인색한 대한민국 지난해 광장의 촛불집회는 수많은 대학생과 청소년이 시민으로 참여했다. 교복을 입은 청소년들은 미래세대가 아닌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청소년들은 적극적 의사 개진과 행동으로 더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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