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열차 제주편] 해군 기지 너머 어딘가에 후기 2011.06.06 조회수 5,764 2011 희망제작소 창립 5주년 프로젝트 박원순의 희망열차 ● [제주] 5월 31일 강정마을꽃피는 5월의 마지막 저녁, 이 날 열차는 강정마을에 정차하였다. 작은 봉고차에서 내린 희망열차 식구들은 강정마을 의례회관에 모인 많은 사람들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전까지의 제주 일정과는 달리, 강정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회관에 모인 것이다. 여기에는 생명과 평화를 위해 전국순례를 떠났다가 강정에 머물고 있는 ‘샨티학교’(경북 상주 소재, 교장 정호진) 학생들도 많이 자리했다. 강정마을 강동규 회장이 마을의 현 상황을 꼬집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강 회장은 “강정 마을에 들어오는 해군기지는 자신들의 몸 불리기에 불과한 사업이고, 현대적 패권주의에 의한 것”이라며 “지정학적으로 세계적인 평화의 섬을 만들고자 하는 곳에 군사기지 유치는 말이 # 강정,강정마을,제주해군기지,해군기지,희망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