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열차 강원편] 강원의 고민 후기 2011.05.20 조회수 1,824 2011 희망제작소 창립 5주년 프로젝트 박원순의 희망열차 지난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희망열차는 강원도를 다녀왔습니다. 엄마 등에 업혀 잠이 든 어린 아이부터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까지, 위도가 높게는 고성에서 낮게는 원주까지, 두루두루 사람과 지역을 만났습니다. 짧은 시간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강원도의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했습니다. 강원 희망열차에 승차하시기 전, 먼저 주요 행선지를 안내해 드립니다. 우리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 들은 강원도의 오늘입니다. 속초는 아름다운 설악과 동해를 끼고 있는 인구 8만의 도시입니다. 과거 명태와 오징어를 잡으며 살던 평온한 지역이었습니다만, 2011년 오늘의 속초는 고민이 많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온도가 높아지면서 고기들이 더 이상 잡히지 않습니다. 속초와 고성은 특히 명태로 유명했는데, 요즘은 명태를 잡으려면 러시아 연안까지 가야합니다. # 강릉,강원도,고성,속초,춘천,희망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