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잊은 교육에 미래란 없다 0416 2015.04.01 조회수 1,011 세월호를 잊은 교육에 미래란 없다 – 태영철 (금산 간디학교 교장) 벌써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었습니다. ‘사건’과 ‘참사’ 사이를 떠돌던 세월호가 이제는 ‘416’이란 역사의 이름으로 바닷속 깊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날의 아비규환과 고통과 환영이 생생한데, 아직도 가족들과 친구들은 상처와 트라우마로 가슴을 치고 있는데, 아직도 밝혀져야 할 사실과 진실이 장막에 가려져 미칠 듯 갑갑한데, 벌써 역사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역사가 되어서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란 없다’는 단재 신채호선생의 말씀처럼, ‘416을 잊은 교육에 미래란 없다’는 메시지가 계속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밝은 미래는 어두운 과거에 대한 준엄한 반성과 철저한 성찰로부터 시작됩니다. 뼈아픈 반성과 성찰 없는 밝은 미래와 아름다운 성장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416의 역사 앞에서 # 0416,기록,세월호,잊지 않겠습니다,태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