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에 교육연구소를 세운 뚝심 있는 사람들 소식 2014.02.27 조회수 1,600 (사)충남교육연구소가 공주시 봉현리에 자리 잡은 지 13년이 지났다. 이미 그 성과가 많이 알려져 있어서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봐도 연구소의 활동과 성과에 대해서 충분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자료를 볼수록 궁금해졌다. 도대체 어떻게 교사와 교수가 만나서 지역에 민간 연구소를 세울 생각을 했는지, 연구소인데도 지역과 동떨어져 있지 않고 마을과 소통하고 있는지, 십 년이 넘도록 흔들림 없이 운영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동력이 궁금했다. 지난 1월 7일 뿌리센터 연구원들이 충남교육연구소를 찾았다. 연구소는 폐교된 봉현분교를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다. 이곳저곳 사람의 손을 많이 탄 건물과 소품이 정겨웠다. 도착했을 때 전기공사가 한창이었다. “폐교이다 보니까 해마다 보수비용이 엄청나게 들어요. 교육청에서 임대해서 쓰기 때문에 리모델링도 마음대로 하면 안 되고요. # 공동체,마을,마을만들기,지역,풀뿌리 단체
“우리는 기관이 아니라, 아이들을 보는(觀) 곳입니다.” 소식 2014.02.17 조회수 1,183 (이하 )은 천안의 아동복지 단체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여느 아동복지 단체와 달리 지역의 단체와 기관, 그리고 관과 함께 아동복지 지지망을 넓고 튼튼하게 구축했기 때문이다. 네 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사무국은 조사와 연구, 정책제안, 아젠다 발굴과 홍보, 민관협력체계 구축, 새로운 사업 인큐베이팅까지 차근차근 내실 있게 해 나가고 있다. 많은 풀뿌리 단체가 연대활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현실은 녹록지가 않다. 부족한 예산과 인력으로는 자체 사업을 해 내는 데에도 급급한 형편이기 때문에 협의체를 구성하여도 활동을 확장하기가 좀처럼 어렵다. 를 찾게 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여느 단체가 해내기 어려운 연대활동을 추진력 있게 해 나가는 요인은 무엇일까? 이러한 자체 역량이 갖춰지지 않은 지역에서 활동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것은 # 미래를 여는 아이들,복지세성을 여는 시민모임,중간지원조직,파랑새지역아동센터,풀뿌리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