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6자회담

미ㆍ중이 앙숙?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사이”

제4회 희망모울 해외연사 초청강연 -? 보니 글레이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상임 연구위원?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축은 북미관계이다. 여기에 또 하나의 중요 변수로 북한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국의 입장을 꼽는다. 미-중관계를 양국이 어떻게 구상하느냐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에게는 한반도를 둘러싼 각국의 이해를 고차방정식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주어진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9월 17일 평창동 희망제작소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입장을 좀 더 현실감있게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희망제작소와 주한 미대사관이 함께 마련한 이 자리에는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보니 글레이저(Bonnie S. Glaser) 상임 연구위원이 초청되었다. 보니 글레이저 상임 연구위원은 아시아태평양안보협력위원회 위원이자, 외교관계협회 위원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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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초대] 미중관계 – 전략적 불신속의 협력

오바마 행정부 출범에 이어 이웃 일본에서도 민주당 정권이 집권을 했습니다. 겹겹이 얼음이 쌓인 한반도의 정세를 녹일 수 있는 해빙의 기온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축은 북미관계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중요 변수로 북한에 대해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중국의 입장을 꼽습니다. 미-중관계를 양국이 어떻게 구상하느냐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에게는 한반도를 둘러싼 각국의 이해를 고차방정식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주어진 셈입니다. 희망제작소는 근래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되는 북핵문제와 관련해서 미-중관계를 중심으로 접근해 보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에 초청된 Bonnie S. Glaser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상임연구위원(중국연구)은 미-중관계와 미국의 동북아 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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