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CB

커뮤니티비지니스, 완주에 정착한 다섯가지 이유

[연속세미나] 커뮤니티비즈니스, 희망의 싹을 틔우다  현장중계(4)※ 글 하단에서 당일 강연자료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마지막 회를 맞은 커뮤니티비지니스 연속세미나. 마지막 강연에서는 국내 최초로 중간지원조직을 만들고, 커뮤니티비즈니스를 도입한 완주군 신택리지 사업에 참여했던 희망제작소 뿌리센터 김준호 연구원을 통해 실제 커뮤니티비즈니스 실제 현장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의 중심도시인 전주시를 빙 둘러싸고 있는 완주군은 13개 읍면이 있고, 인구 약 8만 명, 재정자립도는 약 20.5%이다. 희망제작소는 2007년 처음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면서 지방자치 단체장들과 함께 하는 연수를 기획했고, 그 곳에서 뜻이 맞는 완주군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후 희망제작소는 완주군과 함께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08년 8월에는 희망제작소 내에 커뮤니티비즈니스 연구소를 설립했고,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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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잠재성에서 출발하는 비지니스

[연속세미나] 커뮤니티비즈니스, 희망의 싹을 틔우다  현장중계(3)※ 글 하단에서 당일 강연자료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3회 차인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보다 먼저 커뮤니티비즈니스를 도입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김미현 선생(일본 수도대학 동경 박사과정)의 강연을 통해 이제 막 커뮤니티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 보았다.   일본은 왜? 최근 한국에서 커뮤니티비즈니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이러한 관심이 전부 고용창출에만 집중되고 있다는 데 있다. 일본에서 커뮤니티비즈니스가 발달한 이유는 고령화라는 사회적 배경에서 찾을 수 있다. 일본은 이미 인구의 약 30%가 노인이며 우리나라도 일본의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 일본의 커뮤니티비즈니스는 고령화로 골머리를 앓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고령화가 진행되어가면서 일본 사회에서는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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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왜 이렇게 관심들이 많으세요?”

[연속세미나] 커뮤니티비즈니스, 희망의 싹을 틔우다  현장중계(2)※ 글 하단에서 당일 강연자료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왜 이렇게 관심들이 많으신 거죠?” 커뮤니티비즈니스(Community Business) 시범사업 설명회로 수일간의 전국 순회를 마치고 온 희망제작소 김재현 부소장(건국대학교 환경과학부 교수). 강단에 선 그는 위의 말로 오늘의 강연을 시작했다. “명확히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사회는 여러 가지로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들이 우리 사회에는 그닥 많지 않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기존의 풀뿌리 운동 등은 억압되어진 반면, 몇몇 사회적 기업, 커뮤니티비즈니스와 같은 부분은 사회적으로 용인이 되는 추세이고, 그러다보니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요.” 더욱 더 면밀하게 분석해야 할 오늘의 주제. 우리 사회에서 왜 커뮤니티비즈니스와 같은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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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시작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연속세미나] 커뮤니티비즈니스, 희망의 싹을 틔우다  현장중계(1)8월 4일 수요일 ‘한국형 커뮤니티비즈니스,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가 커뮤니티비즈니스 연속세미나의 시작을 열었다. 강연 시작에 앞서 그는 “추락하는 한국경제에 날개가 있는가”를 물었다. 대한민국의 조선, 철강이 2~30년 뒤에도 세계 1위의 자리에 있을까? 지금 잘나가는 한국의 자동차, 전자기기 산업이 과연 30년 후에도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을까? 그를 비롯한 한국의 여러 지식인, 기업인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 확언한다. 한국은 능력이나 기술에서는 조금 뒤떨어져 있지만,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열정적이고 혁신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중국의 추격에 쫓기고 있고, 일부 지표로는 이미 추월당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경제의 대안은 무엇일까? 이 날 강연에서 나온 박원순 상임이사의 발언을 간단히 정리했다. 토건국가에 미래는 있는가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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