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수원 시민 창안대회 아이디어와 실행계획  모집이 7일(일) 까지 진행됩니다. 수원을 위한 아이디어도 내고,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수원 시민이거나, 수원에 학교나 직장이 있는 분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릴 것 없이 아이디어와 실행계획을 응모하실 수 있답니다. 아직 응모방법을 잘 모르시겠다면, 아래 작성된 글을 천천히 따라오세요~

나수원씨, 유모차 도로를 생각하다
나수원씨는 평소 수원에서 서울로 버스로 출퇴근을 하고, 주말이면 수원 화성이나 수원천을 즐겨 걸으며, 사진 찍기를 즐기는 평범한 30대 가장입니다.
수원의 골목길과 재래시장을 사랑하고, 정조가 화성으로 천도했으면 어땠을까를 상상해보는 수원사랑이 지극한 수원시민이기도 하지요. 아, 나수원씨에게는 아주 사랑스런 아이와 둘째를 임신중인 아내가 있어요.

”사용자
어느 날씨 좋은 휴일, 나수원씨는 가족 나들이를 갑니다. 유모차에 첫째 아이를 태우고, 아내와 함께 근처 공원이나 행궁으로 산책을 나갈 요량이었죠. 유모차를 몰고 찬찬히 나서는 나수원씨, 이내 좁은 보도를 걸으며 유모차 운전의 어려움을 실감합니다. 울퉁불퉁한 길로 인해 유모차가 흔들려 타고 있는 아이에게도 충격을 주고, 임신한 아내에게도 걷기 힘든 길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유모차나 임산부를 배려한 보도에 관한 건의는 어디에 해야할까 시청 조직도를 들여다 봐도 복지분야일지, 교통분야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저곳 전화를 넣어봤지만,  시원하고 만족스럽 대답은 얻지 못한 나수원씨, 직접 무언가 해봐야겠다고 느낍니다.
그러던  나수원씨가…
‘아, 이런 기회가 있었네. 수원을 DIY 한다! 여기에 아이디어를 공모해 실행지원금도 받고 수원시에도 알리고, 좋았어!’
나수원씨는 내친 김에 시민창안대회 아디어 워크숍에도 참가합니다. 워크숍에서는 유모차 보도가 없다는 사실에 대한 불만도 이야기 하고, 다른 도시의 우수 사례들도 꼼꼼히 메모해서 어떻게 실행할지 아이디어를 얻어 봅니다. 다른 참가자들의 유모차 관련 경험과 불만도 큰 도움이 되네요.
평소 부부동반으로 모이곤 하던 친구들과의 모임 자리에서도 유모차 보도에 불만과 아이디어를 이야기해봅니다.
친구 부부도 모두 ‘그런 것이 필요해’ 라며 맞장구를 쳐주네요.
‘유모차 도로를 당장 만들수는 없고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하던 나수원씨.
일단 더 많은 유모차 라이더의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유모차를 운전하기에 위험한 보도를 사진으로 찍어 모아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현재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곳이 있다면 유모차 산보 코스로 소개해 보기로 합니다.
‘사진이 모이면 유모차 운전 위험 지역 지도와 유모차 수원 투어 지도, 두 가지가 나올 수 있겠지? 그걸 온라인을 통해서 배포하거나, 주변 친구 부부들에게도 나눠주고, 더 많은 부부들이 지도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커뮤니티도 만들어 보자.’
나수원씨는 즐겁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자, 그럼 나수원씨를 따라 시민창안대회 응모 절차를 따라가볼까요.
1) http://suwonidea.com 에 접속해서 ‘아이디어 공모하기’ 버튼을 클릭!

 
”사용자

2) 아이디어 접수 페이지에서 아이디어 공모 현황판을 살펴봅니다. 이미 나와 비슷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있을까?

”사용자

3) 이메일과 성명을 적어넣고 아이디어 공모 클릭!

”사용자
4) 먼저 기본정보를 꼼꼼히 입력합니다.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연락을 드릴 때 필요한 정보이니 전화번호나 메일주소는 정확하게!)

”사용자

5) 아이디어의 관련 분야, 제목, 제안배경, 기대효과, 실행계획을 작성합니다.

”사용자나수원씨는 아래처럼 적어봤습니다. 어때요, 아이디어가 잘 표현되었나요?^^

”사용자
자, 나수원씨처럼 평소 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만들을 잘 갈무리해 천천히 생각을 발전시켜간다면,
‘수원을 바꾸는 아이디어’ 를 응모하는 일이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겁니다.  

수원 시민 여러분의 수십, 수백 가지 상상이 꽃처럼 피어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잊지 마세요!  이번 주 일요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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