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지난 6월 15일 우리시대 희망찾기의 14개 영역 중 시민사회 영역이 공식 계약을 맺고 출범했다.

시민사회팀 연구의 목적은 시민사회 이해관계자에 대한 심층인터뷰를 재구성하여, 현장의 목소리로부터 한국 시민사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전망을 발견하려는 데 있다.

한국의 시민사회는 어떤 상태인가? 최근 침체와 분열의 국면에 처한 시민사회의 희망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본 연구는 양적 연구를 중심으로 한 <한국시민사회지표(CIVICUS 국제공동연구 한국보고서, 2006)>에서 밝혀진 한국 시민사회의 실태를 출발점으로 삼되, 이 연구가 밝혀내지 못한 일상의 시민사회에 대한 질적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한국 시민사회의 도전과 대안적 흐름에 대한 질문에 종합적으로 답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한국 시민사회 연구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제3섹터 연구소의 주성수 교수님팀이 담당한다.

연구책임자: 주성수(한양대 행정대학원 교수)

공동연구원: 이선미(한양대 제3섹터연구소 연구교수),
하승우(한양대 제3섹터연구소 연구교수),
정규호(한양대 제3섹터연구소 연구교수)

본 연구는 인터뷰이 그룹을 다음과 같이 분류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① 운동구조의 씨앗: 기부 및 자원봉사 문화 확산/ 시민사회의 자원기반 확대를 지향하는 대안적 활동들을 중심으로

② 환경변화의 씨앗: 시민사회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환경(environment)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들의 새로운 방향성을 중심으로

③ 새로운 가치의 씨앗: 시민사회단체의 가치증진 활동에서 미비하다고 평가된 관용, 비폭력, 빈곤퇴치 부문에서 등장하고 있는 대안적 활동들을 중심으로

④ 영향력의 씨앗: 시민사회의 정치.정책적 영향과 사회적 영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하는 대안적 활동들을 중심으로

⑤ 새로운 희망씨앗: 그 외 새로운 활동영역들을 발굴하여 한국 시민사회 외연을 넓히려는 활동들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2007년 6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008년 봄 연구보고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심층면접을 통해 국가, 시장과 동등한 파트너로서 활동할 수 있는 시민사회의 모델을 찾고, 그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실천적 조건을 모색하는 본 연구가 대한민국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대안제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