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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종의 오! 해피데이

 복합문화공간 ‘매더카페플러스’

우리나라와 일본에 소개되고 있는 유명한 시니어비즈니스(실버산업) 출판서적에는 시니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프랜차이즈 성공사례로 미국 시카고에 있는 매더카페플러스가 나온다. 매더카페플러스(Mathercafeplus)는 인도주의자 알론조매더가 1941년도에 세운 NPO(비영리단체)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카페에서 단순히 제공하는 먹고 마시는 서비스 이상의 감성적인 감동을 제공한다.

”?”이곳은 가정(제1의 아지트)과 직장(제2의 아지트)에 이은 제3의 아지트로, 은퇴한 이들을 위한 캠퍼스(학교)와 커뮤니티(친구) 기능도 제공한다. 아지트라는 컨셉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Eatertainment(Eat+Entertainment: 먹으면서 즐기는 곳)와 취미·친구·건강·인터넷 등도 이곳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처럼 실버타운이 시니어만을 위한 전용공간이 아니라 그 가족들이나 다른 세대도 매더카페플러스를 방문하여 함께 먹고 마시며 각종 이벤트도 즐기는 열린 소통의 공간이라는 장점이 있다. 매더카페플러스는 축제, 음식, 건강, 여행, 강좌 등 실버·시니어는 물론이고 가족들, 다른 세대들이 함께 참여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Edgewater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있다.

때문에 컨셉도 바로 “카페 그 이상(more than a cafe)”이다. 매더카페플러스를 운영하는 매더라이프웨이즈(www.matherlifeways.com)는 세가지 사업영역을 갖고 있는데 매더카페플러스(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우리의 실버타운과 요양시설 역할을 동시에 하는 CCRC(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 프랜차이즈와 최고의 전문가집단을 자랑하는 전문 헬스케어 마케팅리서치 영역도 있다. 경제력수준에 따라 선택하기 유용한 세개의 CCRC가 시카고에 있고 따듯한 은퇴지로 유명한 애리조나주에 Splendido라는 고급CCRC도 있으며, 2009년에는 고급CCRC가 시카고에 또 들어선다.

우리나라도 요즘 실버타운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들 업체들도 시니어가 되기 전인 예비 시니어부터 매더카페플러스처럼 자연스러운 과정관리를 해주면 분양율도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녀가 손자와 함께 찾고 즐기는 매더카페플러스의 고객들이 나이가 들면 당연히 친숙하고 편한 매더라이프웨이즈의 CCRC 혹은 윈-윈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실버타운, 요양시설을 찾게 되지 않을까? 게다가 그곳에는 최고의 프로페셔널리즘을 갖고 있는 마케팅리서치 연구진, 의료진과 상담역들이 맞춤형서비스로 안내를 해주고 있다.

매더카페플러스의 성공사례처럼 실버문화컨텐츠는 실버타운 같은 하드웨어 영역과 따로 나누어 생각할 수 없고 하드웨어를 잘 채우고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상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고민하고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다음호에는 따뜻한 은퇴지로 알려진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에 있는 (비영리기구) 셰퍼드센터(Shepherd’s Center)를 소개하고자 한다.

글ㆍ사진_ 시니어 비즈니스 컨설턴트 조한종 (www.seniorca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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