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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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애에 적응하기
신체장애인 / 김재왕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

서문

실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 전과 후의 내 삶은 엄청나게 바뀌었다. 생물학자를 꿈꾸던 자연과학도는 엉뚱하게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변호사라는 딱지를 붙이게 되었다. 실험실에서 세포와 씨름하던 나는 법정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싸우고 있다. 나에게 장애는 인생을 바꾸게 한 계기이자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 친구이다.

생물학을 연구하던 내가 시각장애를 가지게 되면서 시각장애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상담원으로 일하다가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가 되었다. 내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시각장애를 고려한 시험 제도와 문자 정보를 음성으로 바꿔 주는 보조기기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갖춰질 수 있었던 것은 장애에 대한 사회 인식과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나는 장애를 둘러싼 사회 환경에 따라 한 사람의 삶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 그래서 이 사회 구성원의 인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목차

1. 시각장애 이전의 삶
2. 시각장애를 가졌을 때의 고민
3. 시각장애 이후의 삶
4. 장애에 적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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