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지난 8월 22일 수요일 2007년 세계도시라이브러리 기획자문위원회가 희망제작소 3층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기획자문위원회는 이미 활동하고 계시던 열 한 분의 기획자문단 외에 새롭게 열 세 분을 해외와 국내에서 모시고 이루어졌습니다.

에코밥상으로 간단히 저녁식사를 마친 뒤 희망제작소 김해창 부소장님께서 기획자문위원단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 뒤 김달수 지혜센터 팀장의 희망제작소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어색했던 분위기가 각자를 소개하는 가운데 풀어지자, 한선경 연구원이 세계도시라이브러리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기획자문위원회의 위촉식은 ‘바나나 상자’를 재활용한 아이디어를 통해 웃음을 자아내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또한 희망제작소에서 자체 재작한 ‘재사용 가능한 봉투’를 드려 ‘에코디자인’에 대한 희망제작소의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아이디어 회의’에서는 앞서 소개된 세계도시라이브러리에 대한 설명과 미리 홈페이지를 둘러보시면서 준비한 메모를 바탕으로 세계도시라이브러리의 정체성과 차별성에 대해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내주셨습니다. 대진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계신 최주영 선생님께서는 도시의 요소들을 좀더 해체하고, 도시와 관련된 전문적인 용어를 풀어 사용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와 덧붙여 국토도시연구원 이미홍 선생님께서는 전문가들도 이 곳에서는 한번 더 풀어 쓸 필요가 있음을 강조해주셨습니다.

”?”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계신 임재택 선생님께서는 세계도시라이브러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좀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해주셨습니다. 이와 함께 희망제작소 내의 사업으로서 세계도시라이브러리의 독특성은 사람과 커뮤니티, 현장과 과정을 얘기해주는 컨텐츠들의 공간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모든 기획자문위원들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영산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계시면서 현재 미네소타 대학에 계신 신현경 선생님은 좋은 해외사례 모음이라는 점에서 좀더 다양하고 비판적인 시각이 함께 공존해야 함을 주장하면서 best &worst 사례를 함께 얘기해보는 것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런 여러 기획자문위원님들의 의견을 통해 앞으로 세계도시라이브러리는 전문성과 시민참여를 모두 갖춘 차별적인 사업이 될 것입니다. 다음 기획자문위원회는 2007년을 마무리하며 11월 말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참석해주신 열 분의 기획자문위원님들과, 해외출장과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기획자문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세계도시라이브러리 이 분들과 함께 합니다!

김규원(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문화예술실 문화정책팀 책임연구원)
김승환(동아대 도시계획학부 조경학과)
김재현(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 사무처장)
김태만(한국 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
김한준(걷고 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도시연대)이사)
라도삼(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문화연구센터 센터장)
문승현(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서일윤(서울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수)
선현주(고려대학교 MBA 매니저)
신현경(영산대 교수/미네소타 박사과정)
오민근(문화관광부 공간문화팀)
오영임(전 태평양 수석연구원/ 이학박사)
이동희(철학박사)
이미홍(국토도시연구원)
이윤식(숭실대 행정학과 교수/대통령 자문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
이인숙(음악박사)
이인식(습지와 새들의 친구 대표)
임동근(공간연구집단 대표)
임재택(부산대 사범대 유아교육학과 교수/ 생태육아교육공동체 대표)
장희정(신라대 국제관광경영학부)
전영훈(중앙대 건축학과 교수)
정혜진(영남일보기자, 솔라시티 저자)
최정화(전 favor 편집장)
최주영(대진대 도시공학과 교수,도시환경연구소 소장)

★세계도시라이브러리란?

요즘 한국사회는 새로운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 간 성장 일변도의 개발이 야기한 많은 문제들은 더이상은 피할 수 없으며, 사회안팎에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도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가장 고민스러운 지점은 새로운 대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입니다. 세계도시라이브러리는 구체적인 컨텐츠를 통해 지금 한국 사회가 필요로 하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희망제작소의 야심찬 프로젝트입니다.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고, 이 컨텐츠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서 해외특파원과 국내외 전문가 그룹과 단체들을 네트워킹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희망도서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