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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재작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된서리를 맞은 후 세계적으로 대안은행,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은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각국의 대안은행들은 다양한 모임을 통해 공동으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2005년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에 의해 설립된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며 활동하는 인사들을 위한 연례회의를 개최해 관련 주제를 다각적으로 토의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최근 이 모임이 뉴욕에서 개최되었는데, 이 자리에서는 대안은행과 관련한 주목할 만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는 ‘가치지향적 은행 사업을 위한 세계연합(Global Alliance for Banking on Values: GABV)‘이 참석해 그간의 활동을 알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GABV는 지금까지의 성과가 성공적이라고 발표했고, 나아가 2020년까지 10억 명의 인구가 대안은행 사업에 동참하게 할 것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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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독일을 대표하는 대안은행인 GLS 은행(Gemeinschaftsbank f?r Leihen und Schenken)도 참석을 했는데, GLS은행 이사회 대변인이자 운영위원회 회원인 토마스 요르베르크는 “채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4억 달러에 상당하는 새로운 자산을 모았다. 원래 우리의 계획은 3년 내에 2억 5천만 달러였는데, 우리가 세운 목표를 월등히 뛰어넘은 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 GABV는 매우 긍정적인 결론을 내리면서 다음과 같은 중요 결의안을 채택했다.

– 회원사들은 2020년까지 지속가능성 지향 금융사업으로 10억인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추구한다.
– 자산 강화를 계속 추구하며 국제적 기구를 결성한다. 이에 상응해 지속가능성 분야의 융자사업을 확대한다.
– 후속 은행들의 인력교육을 위해 국제적인 인턴십 및 교환 프로그램을 설치해 상호 밀접한 협력을 해나가며,
  이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설치한다.
– 네트워크 확대를 더욱 중요시해 유럽과 미국, 그리고 남미의 새 회원들과 접촉을 시도한다.
– 지속가능성 지향 은행업무의 사회적, 생태적 효과를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 개발에 주력한다.

GABV는 2009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20여 개국에 7백만 명의 고객을 두고 있다. 결산총액이 140억 달러 이상에 이른다. GABV의 목표는 이 분야의 노하우를 국제적 차원에서 상호 교환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금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 다음 회의는 2011년 상반기에 페루에서 개최된다.

베를린= 박명준 객원연구위원 (mj.park@makehope.org)

* 본 글은 독일어권의 인터넷 대안언론 글로컬리스트(Glocalist)의 9월 29일자 기사를 참조해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김인겸(본 거주)님이 재능기부를 통해 번역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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