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지하철에 대한 2차 시민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

▶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면수용, 부산·광주·대전 지하철공사 긍정적 채택 및 검토(검토 내용은 맨 아래 요약해 수록)
▶ 희망제작소, 여론조사 통해 선반을 대폭 축소하기로 한 서울 9호선에 대한 재고 요청(서울시에 의견서 발송)
▶ 지하철에 대한 2차 아이디어 공모 돌입(2월27일~3월18일), 시민 간담회 개최(27일 오후 4시, 희망제작소 3층 회의실)

※ 희망제작소가 2006년 1차 지하철 공모전 등으로 모은 지하철 아이디어 중 16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담은 정책제안서를 서울을 비롯, 전국 지하철 공사에 전달한 결과,
△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면실행 1건, 보완실행 10건, 검토보완 1건등 12건에 대해 긍정적 수용, △ 부산교통공사 전면실행 3건, 보완실행 5건, 조건부 실행 1건, △ 대전도시철도공사 긍정적 실행검토 3건, 기타검토 4건, △ 광주도시철도공사 긍정적 실행검토 2건, 중기검토 1건, 대체실행 및 기타 12건 등 긍정적 검토 이어져…

※ 한편, 서울 9호선이 선반을 대폭 축소하기로(일반석 선반은 없애고, 노약자석 위 선반만 설치하기로 한 것으로 사실상 선반을 없애기로 한 것임) 한 것과 관련, 서울시에 선반 축소를 반대하는 의견서를 보내는 등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2차 정책건의서를 전달 예정(선반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지하철 “선반이 필요하다”고 응답) (여론조사는 계속 됨.)

<리서치플러스(대표 : 임상렬)-희망제작소 2차 지하철 여론조사 결과 :
총 8항목, 5대 광역시(서울·인천·대구·부산·광주) 212명 조사>

① 지하철을 이용하시면서 차량 내 선반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십니까?
1.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39.7%
2.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29.7%
3. 가끔 사용한다 24.5%
4. 자주 사용한다 6.1%
⇒ 선반을 이용한다고 답한 비율이 30.6%,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시민 중에서도 아주 가끔은 선반을 이용한다고 추정했을 때 시민 10명 중 3~4명은 현재 선반을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② 곧 개통될 지하철 9호선은 차량 내 선반을 없앨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하철 차량 내 선반이 얼마나 필요하다고 혹은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1. 전혀 필요 없다 12.5%
2. 별로 필요 없다 24.5%
3. 가끔 필요 하다 58.6%
4. 매우 필요 하다 4.3%
⇒ 선반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62.9%임. 이는 이용률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시민들은 선반을 ‘아주 가끔 이용한다 해도’ 선반이 가급적이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9호선 선반을 없애기로 한 방침을 재고할 필요가 있음.

③ 주로 이용하고 계시는 지하철 좌석의 옆 사람과의 간격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1. 너무 좁다 3.6%
2. 좀 좁은 편이다 53.0%
3. 적절하다 37.1%
4. 좀 넓은 편이다 0.0%
5. 너무 넓다 0.0%
6. 모름/ 무응답 6.4%
⇒ 지하철 좌석이 좁다고 느끼는 사람이 56.6%로 적절하다는 답 37.1%보다 훨씬 높음. 이는 현재의 지하철 좌석 넓이(43.7cm)가 시민들의 체격 성장을 충분히 감안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으로 지하철 당국은 이에 대한 대책을 검토해야 할 것임. 마침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각 좌석 넓이를 2cm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④ 그럼, 지하철 좌석의 높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끼십니까?
1. 너무 높다 0.0%
2. 좀 높은 편이다 5.6%
3. 적절하다 84.3%
4. 좀 낮은 편이다 4.2%
5. 너무 낮다 0.5%
6. 모름/ 무응답 5.4%
⇒ 높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 비해 적절하다는 답이 압도적임. 현재 높이 42cm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임. 다만, 지금의 노약자석과 노약자석 외에 배려석을 신설할 경우, 노약자석과 배려석 등은 어린이와 노인, 키 작은 이 등을 위해 좌석 높이를 약간 낮추는 것은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임.

⑤ 지하철이 정차할 때나 출발할 때 급정차, 급출발을 해서 불편을 느껴보신 정도는?
1. 매우 불편을 느낀다 4.1%
2. 어느 정도 불편을 느낀다 26.3%
3. 별로 불편을 느낀 적이 없다 40.6%
4. 전혀 불편을 느낀 적이 없다 24.7%
9. 모름/ 무응답 4.3%
⇒ 지하철 운행 시 불편을 느낀다는 편이 30.4%, 불편을 느낀 적이 없다는 편이 65.3%로, 지하철의 급정거·급출발로 인한 문제는 시민들이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졌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임. 다만, 지금도 시민 10명 중 3명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 이에 대한 더 세심한 대책이 필요할 것임.

⑥ OO님께서 가장 자주 이용하시는 지하철 역사 안에서 화재 등 사고에 대비한 소화기, 방독면, 랜턴 등 안전 설비가 어디쯤에 있는지 위치를 알고 계십니까?
1. 정확히 알고 있다 14.2%
2. 대강 어디쯤에 있는지는 알고 있다 40.8%
3. 어디쯤에 있는지 잘 모르겠다 32.1%
4. 그런 안전설비들을 본 적이 없다 10.0%
5. 모름/ 무응답 3.0%
⇒ 지하철 사고의 위험성에 비추어 지하철 안전설비의 위치를 잘 모르겠다고 답한 답이 42.1%(안전 설비를 본 적이 없다는 답이 10%나 되는 것은 더 큰 문제)로 나타나 지하철 당국의 홍보 정도와 안전설비의 위치 설정에 대한 반성적 검토가 필요함.

⑦ 귀하께서 거주하시는 지역의 지하철 역사 안의 대기 환경이 어떻다고 느끼십니까?
1. 매우 쾌적하다고 생각한다 1.3%
2. 대체로 쾌적한 편이다 30.4%
3. 별로 쾌적하지 않다 44.6%
4. 전혀 쾌적하지 않다 5.8%
5. 지하철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모르겠다 17.9%
⇒ 지하철 역사 안의 대기 환경에 대해서는 시민의 50.4%가 쾌적하지 않은 편이라고 답해 쾌적한 편이라는 31.7%보다 훨씬 높음. 시민들의 과반수이상이 지하철 역사 안의 대기 환경에 문제를 느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

⑧ 그럼, 주로 이용하시는 지하철의 차량 안의 공기는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1. 매우 쾌적하다고 생각한다 0.9%
2. 대체로 쾌적한 편이다 23.3%
3. 별로 쾌적하지 않다 48.8%
4. 전혀 쾌적하지 않다 9.8%
5. 지하철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모르겠다 17.2%
⇒ 지하철 차량 안의 공기에 대해서는 58.6%가 쾌적하지 않은 편이라고 답해 지하철 역사 안 보다 지하철 차량 안이 더 쾌적하지 않은 편이라고 시민들은 느끼고 있음. 이는 쾌적한 편이라고 느낀 24.2%에 비해 3배에 가까운 수치로 역시 대책이 절실함.

1. 유쾌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희망제작소가 추진하고 있는 2007 지하철 개선 프로젝트에 지하철 공사 및 각 정부부처로부터의 긍정적 회신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보완실행 등을 포함해 총 12건의 의견에 대해서 수용해 정책화를 추진키로 했으며 부산교통공사는 8건에 대해 전면실행 또는 보완실행을, 대전도시철도공사는 3건 등에 대해 실행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고객감동 99프로젝트’에 희망제작소가 제안한 다수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하면서 향후 지하철 개선 문화개선 등에 대해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2. 희망제작소는 지난해 지하철 공사 및 관계부처 등에 지하철 개선에 대한 총 53개의 아이디어, 선별한 16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 가운데 전동차 내 높낮이 손잡이 설치, 노약자석과는 별도의 배려석 신설, 차별화된 승강장 만들기 등에 대한 채택률이 높았다.

3. 이처럼 지하철 개선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2007 지하철 개선 프로젝트가 일정 성과를 거둠에 따라, 희망제작소는 27일부터 제 2차 지하철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함과 동시에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지하철 개선에 대한 간담회’도 개최한다. 또 최근의 지하철 9호선 선반을 축소하기로 한 방침 대한 반대의견서를 포함해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정책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4. 최근 개설한 인천공항철도가 선반을 전면적으로 없앤데 이어 건설 중인 서울 지하철 9호선 또한 선반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으며 지역의 지하철들도 선반을 없애는 추세다. 이에 희망제작소는 관계기관 및 부처에 지하철 선반에 대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선반 축소하거나 없애는 것을 반대하는 의견서를 전달해, 짐과 함께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 대한 배려를 요구할 방침이다.(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가 현재 건설 중인 9호선 지하철에 선반을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오는 2010년 운행될 서울 지하철 9호선은 노약자석을 제외한 일반석에 선반이 모두 사라진다. 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는 이에 대한 도면 설계를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며 도면승인을 거치면 이를 반영한 전동차가 제작돼 운영된다.)

5. 선반 대폭 축소와 관련해 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는 “선반의 이용률이 높지 않고, 테러 등의 위험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선반을 없애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무거운) 짐과 함께 이용하는 시민들도 ‘일시적 교통약자’로 볼 수 있다는 점, 선반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민들의 다수 의견인 점에 비추어 선반을 없애거나 대폭 축소하는 방침은 반드시 재고가 필요하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2월27일 오후 4시 지하철을 애용하는 시민들과 지하철 관련 전문가들 10여 명이 함께하는 간담회 자리(희망제작소 3층 회의실)에서도 토론할 계획이다.

6. 한편, 희망제작소는 3월초 리서치플러스와 함께 지하철에 대한 3차 여론조사도 추가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하철 내 광고문제, 색상문제, 디자인 문제, 플랫폼 의자, 상인 문제 등 지하철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2월27일부터 3월18일까지 제 2차 지하철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모아 ‘지하철 개선을 위한 3차 제안서’를 각 부처 및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 공모는 희망제작소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진다. old.makehope.org

※ 별첨 : 희망제작소 제안서에 대한 각 지하철 공사의 검토보고서 내용 요약본

– 2007 지하철 개선프로젝트 검토의견서

1.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1) 아이디어 실행여부
? 실행가능 1건(높낮이 손잡이)
? 보완실행 10건(지하철 선반, 배려석 신설, 지하철 정기권, 공기전광판 설치 등)
? 검토보완 1건(지하철 이용권 개선)
? 실행불가 3건(차량내 수유공간, 무가지 수집통 설치 등)
2) 향후 협조사항
? 개선안 실시에 따른 사회적 공감대 형성 협조
? 개선사항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및 홍보 등 협조
? 지하철 이용문화 및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공동캠페인 전개

2.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1) 아이디어 실행여부
? 실행가능 2건(차량내 수유공간, 배려석 설치)
? 검토보완 1건(정기권 신용카드 충전)
? 기시행 및 대체추진 12건(높낮이 손잡이, 지하철 이용권 개선 등)
2) 향후 협조사항
? 정책실행에 따른 계획공유
? 개선안 실시에 따른 사회적 공감대 형성 협조
? 개선사항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및 홍보 등 협조

3.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1) 아이디어 실행여부
? 실행가능 3건(높낮이 손잡이, 지하철 역부근 버스정류장에 지하철 운행시각표 표기)
? 기시행 및 기타 4건(지하철 정기권 신용카드 충전)
? 실행불가 9건(지하철 선반, 배려석 신설, 이용권 개선 등)
2) 향후 협조사항
? 정책실행에 따른 계획공유
? 개선안 실시에 따른 사회적 공감대 형성 협조
? 개선사항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및 홍보 등 협조

4. 부산교통공사
1) 아이디어 실행여부
? 실행가능 3건(차별화된 승강장, 공익시민단체 홍보물 게재, 지하철 운행시각표 표기)
? 부분실행 5건(지하철 이용권 개선, 도착 알림등 설치, 지하철 안내표지 설치 등)
? 조건부 채택 1건(배려석 신설)
? 실행불가 6건(높낮이 손잡이, 선반높이, 공기전광판 설치 등)
2) 향후 협조사항
? 정책실행에 따른 계획공유
? 개선안 실시에 따른 사회적 공감대 형성 협조
? 개선사항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및 홍보 등 협조

5. 부산시
1) 기타사항
? 부산교통공사와 같은 내용
2) 아이디어별 일정
? 배려석 신설: 2007년 하반기 시범운영 후 도입여부 결정
? 지하철 역명 현실성있게 바꾸자: 2007년 하반기 역명개정 및 병행표기 방안시행 예정
? 지하철내 공기전광판 설치: 2007년 5월부터 광고용 PDP모니터와 승강장행선 안내표지판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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