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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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암서 오페라 열고, 유령축구도…”
– 희망제작소 이색 기획 제안에 충남도 ‘반색’
– 업무제휴협약 추진…귀농서비스·안테나숍 등

“그렇지, 바로 그거야! 허 참…우리는 왜 그런 생각을 못했지?”
충남도는 최근 시민단체인 ‘희망제작소’를 초청해 충남도정 주요현안 토론회를 벌인 뒤 참신하고 특색있는 제안들이 많자, 희망제작소(makehope.org, 상임이사 박원순)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제작소는 지난 14일 초청 토론회에서 2010년 열리는 ‘대 백제전’과 관련해 “백제군의 최후 전투인 황산벌 결전을 재현하되 참여자를 공개 신청받는 방식으로 모집해 국민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자”며 “삼천궁녀의 전설이 서린 낙화암에서 국제 규모의 야외 오페라 공연을 열고, 미로와 조명을 이용한 설치미술 행사를 여는 것도 검토할 만 하다”고 제안했다.

희망제작소는 백제역사재현단지 활용 방안으로 △단지 안 지역민 입주 △백제왕국 율령 선포 △계백의 신병훈련소 △장제묘지촌 유령축구 △자전거도로 건설 △야간행사 개발을 내놓았다.

박물관 흑자 운영 등 활성화 대책으로는 영국 폐광지역에 세워진 비미쉬박물관을 예로 들어 전략기획팀을 꾸리고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영입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기업과 지역민을 네트워크화 해 기부금과 후원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분석했다.

농촌 균형발전과 활성화 해법으로 △도움센터를 설립해 귀농자 및 귀농 희망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부시장을 개장해 농산물을 직거래하며 △안테나숍을 열어 충남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상품 및 정보를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희망제작소는 이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소통의 장터(대규모 타운미팅)를 만들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아이디어와 먹거리 잔치가 결합된 도민 한마당, 선진화된 조례 제정을 제시했다.

아직은 이름을 밝힐 단계가 아니라는 충남도 기획관실 관계자는 “희망제작소 초청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들이 참신하고 특색있다는 평을 받았으며 특히 대 백제전과 백제역사재현단지 운영관련 제안에 공감하는 분위기”라며 “희망제작소 쪽과 업무제휴협약에 앞서 업무제휴 범위와 내용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겨레신문/5월 17일/송인걸 기자>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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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 희망제작소 MOU 체결
– 희망제작소의 ‘톡톡’ 아이디어 접수

시민들의 제안과 참여로 실용적인 정책대안을 연구하는 재단법인 희망제작소가 강한 충남의 희망지기로 급부상했다.

지난 15일 희망제작소가 제안 설명한 도정발전 방안 대부분이 당장 도정에 접목하더라도 실현 가능한 것으로 후한 합격점을 받았다.

충남도는 조속한 시일 내에 희망제작소와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들이 제안한 방안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우선 순위를 부여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처럼 민간 컨설팅이 단 한 번의 제안으로 도정에 파고들 수 있었던 것은 틀에 박힌 행정의 빈틈을 채울 만한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넘치기 때문이다.국가와 지역의 조화로운 발전을 표방하고 있는 희망제작소는 ㅤ▲백제문화의 부활을 꿈꾸는 대 서사시 ㅤ▲골고루 잘사는 아름다운 충남 ㅤ▲도민과 함께 시작되고 끝나는 충남 협주곡이라는 테마에 충남도정의 현재를 대입했다.

붕어빵이 되지 말자, 관할부서를 일원화하라, 91개 축제 시너지를 발휘하라 등 성공하는 축제만들기를 위한 6가지 제안을 통해 체질개선의 방식을 선보였으며 황산벌 전투재현·오페라 로스트 킹덤·백제의 숨, 백제의 빛 등 활력을 충전할 대백제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백제역사재현단지 마스터플랜은 백제왕국 독립선포·백제왕국 전용 교통수단·계백의 신병훈련소·오경박사 길드 등 톡톡튀는 컨셉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세계적인 성공사례를 주제별로 접목시키고 이를 충남의 환경에 맞게 설계한 대백제전과 백제역사재현단지는 갈증을 해갈할 만한 수준으로 평가돼 시행단계에서 우선 순위에 오를 전망이다.

<2007년 05월 16일 (수) | PDF 2면 이인회 기자 sindong@cctoday.co.kr>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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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 전투장면 재현ㆍ낙화암 배경 오페라 공연등 ‘2010 대백제전’지구촌 축제 만들자”
– ‘충남도정 발전 토론회’ 다양한 의견 쏟아져

충남도가 2010년 개최 예정인 대백제전과 관련, 민간연구기관이 황산벌 전투 장면 재현, 대규모 오페라 공연 등 각종 특색있는 아이디어를 제안, 추후 반영 여부가 주목된다.

충남도는 1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간 씽크탱크인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를 초청, 주요 현안을 대상으로 도정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희망제작소는 이날 토론회에서 5000결사대 최후의 결전인 황산벌 전투를 재현, 1년 동안 참여자들의 신청을 받아 백제문화제를 국민적 축제로 승화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낙화암을 배경으로 한 세계적 규모의 야외 오페라 공연, 미로와 조명 등을 이용한 설치미술 등도 건의했다.
백제역사재현단지에 대해서는 영국 폐광지역을 활용한 비미쉬 박물관 등의 사례를 들며, 단지내 지역민을 입주시켜 주민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백제왕국 율령 선포, 계백의 신병훈련소, 장제묘지촌 내에서의 유령축구, 자전거 도로 건설 등 야간행사 개최 등을 제안했다.

박물관의 부활을 위해 태스크포스팀 구성과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 차별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기업과 지역민들의 기부금과 후원을 유도해 흑자 박물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촌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 귀농 희망자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움센터, 농산물 직거래가 가능한 농부시장, 충남의 상품과 정보를 제공하는 안테나숍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 주민참여를 위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체인 대규모 타운 미팅, 아이디어와 먹거리 잔치가 어우러진 대규모 도민한마당, 선진화한 조례 제정 등도 제시됐다.

이완구 도지사는 “정책 반영 여부를 떠나 각종 특색있는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특히 대백제전과 역사재현단지에 대한 의견은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향후 많은 제안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세영 기자>

## 기타 관련내용 보도 언론: [희망제작소 충남토론회서 다양한 제안]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