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영복 교수는 생전에 더불어 함께 만들어 가는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혼자서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 그 자체로 중요하지만, 함께 할 때 그 힘은 두 배, 세 배로 커집니다. 희망제작소가 만들어 가는 희망도 그러합니다. 특히, 희망제작소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후원회원님들 덕분에 희망의 힘은 더욱 커지고, 희망의 씨앗은 더욱 멀리 퍼져나가 더 큰 희망이 됩니다.
“바라는 것, 꿈꾸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항상 광범위하고 어려운 생각입니다. 그 속에서도 나와 다르다고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이해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백두엔지니어링 신정민 님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백두엔지니어링은 2000년 9월 5일에 설립된 상하수도 도시계획, 수자원개발 전문 토목건축회사입니다. 백두엔지니어링 직원들은 입사할 때 급여의 2%를 사회적 가치를 위해 함께 기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10년 전 희망제작소의 활동과 가치를 알게 된 유상모 후원회원은 백두엔지니어링 임직원에게 희망제작소 기부를 추천했고 그로부터 9년 동안 늘 한결같이 백두엔지니어링은 소중한 후원금을 직원 모두의 이름으로 기부했습니다.
“많지 않은 기부 활동이지만 작은 마음이 모여서 좋은 활동에 쓰이고 있다는 것에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좋은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힘내주세요.” – 백두엔지니어링 주성현 님
오랜 시간 후원해주신 만큼 총 후원금액도 1,000만 원이 훌쩍 넘어 백두엔지니어링의 모든 구성원은 희망제작소 1004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희망제작소의 평생 후원회원이 되었습니다. 1004클럽 회원은 1번에서 1004번 사이에 자신에게 특별한 번호를 선택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1,000만 원의 기부를 완성하는 희망제작소 맞춤 기부 프로그램입니다. 백두엔지니어링은 1004클럽 고유번호를 백두엔지니어링 창립일인 9월 5일, 905번으로 정했습니다.
벡두엔지니어링은 희망제작소 기부에서 멈추지 않고, 현재는 금천구 지역단체들을 선정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힘을 모아 25명의 백두엔지니어링 후원회원님들께서 만들어준 희망의 씨앗으로 더 나은 우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무럭무럭 희망을 키워가겠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백두엔지니어링 1004클럽 기부에 함께 해주신 25명의 기부자 분들.(가나다 순)
권택수, 김광태, 김정태, 김종하, 김호경, 김홍규, 문정환, 박경현, 박근영, 박기준, 박동광, 배태영, 신정민, 염태열, 유경숙, 유상모, 윤효기, 이상원, 이지은, 이충로, 장윤희, 정미영, 주성현, 하헌, 한원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