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 캠페인

지난 주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의 깃발’이라는 주제로 원순씨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이날의 강연은 시종 편하고 훈훈하고 공감 가득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연에 대한 생생한 현장 기사는 오마이뉴스 보도기사를 통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같이 나누고싶은 이야기는 이 자리를 통해  원순씨와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께서 짝꿍이 되셨다는 소식인데
그 사연인즉,
원순씨는 오마이뉴스의 ’10만인 클럽’ 후원회원이 되어주셨고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역시 희망제작소 ‘희망씨’ 후원회원이 되어주셨습니다.
’10만인 클럽’이란 오마이뉴스가 정기 후원회원 10만명을 모으자는 목표로 올해 야심차게 추진되고 있는 회원사업이자 교육사업으로 오연호 대표께 ’10만인클럽’을 시작하게 된 이유와 그 의미를 여쭈어보니 다음과 같이 대답해 주셨습니다.
10만인클럽!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 두 전직 대통령이 남기고 간 말씀입니다.
우리사회가 많은 난제들을 껴안고 있습니다만 결국 그것을 해결하는 힘은 시민에게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10만인클럽은 비단 오마이뉴스의 경제적 자립을 만들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고민하는 공부모임입니다.
늘 공부하는 10만명이 있다면 우리사회는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10만인클럽의 목표는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지속가능한 언론’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희망제작소가 후원회원제도를 하듯이 오마이뉴스도 정기적 유료독자인 <10만인클럽> 모집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희망제작소와 오마이뉴스가 손을 잡고 우리 사회의 희망을 만들어가고, 양쪽의 회원들도 서로 도움을 주면 더욱 좋겠습니다.
희망제작소 역시 빠른 시간내에 1만명 ‘희망씨’ 후원회원들을 모으자는 목표를가지고 지금 열심히 회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사실을 여러분들도 이제 모두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강연 후에 많은 분들이 원순씨의 자필싸인회를 통해서 ‘희망씨’ 후원회원이 되어주셨습니다.
저희들의 강연 회원사업(?)은 가지고 간 책이 동이나고 책을 예약해서 우편으로 보내드려야 할 정도로 성황리에 끝이 났습니다.
그 이면에는 후원회원 모집을 위한 희망제작소 회원사업팀의 이런 노력들이 있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이미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와중에 꿋꿋하게 한사람, 한사람, 후원회원 가입서를 모두에게 돌리고 있는 우리 회원재정팀 꿋꿋인턴 이남주~~
10만인클럽 후원회원 가입서에 서명하고 계신 원순씨 손톱 매니큐어의 의미~~
(위에 링크한 오마이뉴스 강연 현장기사를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원순씨께서 이야기하는  ‘희망씨’ 회원사업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올해 희망제작소는 창립3주년을 맞이한 희망제작소는 실사구시의 기치 아래 연구와 실천을 병행하는 민간 싱크탱크를 표방하며 정부나 기업의 출연금없이 설립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재정구조가 늘 불안정하고 취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MB정권 출범 이후에는 더욱 상황이 어려워 졌습니다.
그 이유는 어려분들도 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3년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우리 힘으로 재정자립 구도를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임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외부 프로젝트 수행과 기업 후원금의 비중을 현저히 낮추지 않는 한 시민사회가 바라는 연구소, 연구하며 행동하는 연구소를 만들기 어렵다고 새삼 느낍니다.
시민회원들의 강력한 지원과 튼튼한 밑받침만이 희망제작소가 연구하며 행동하는 연구소로 성장하기 위한 올바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헤리티지 연구소만 해도 연간예산 4100억원(2006년 기준)중 60%를 30만 후원회원이 모아주고 있습니다. 해외 유수의 연구소들은 대부분 후원회원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희망제작소도 그 길을 가려 합니다.
희망제작소는 창의적인 실험과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시민사회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면서 비전을 세우고, 연구와 조사, 컨설팅과 리더 교육을 통해 실천에 정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점점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생생한 현실에서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현실은 늘 이론을 앞서갑니다.
낮은 곳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작은 것에서 희망을 찾겠습니다. 커다란 것은 예외 없이 작은 것에서 출발합니다.
도시가 아닌 농촌에서, 중앙이 아닌 지역에서, 큰 기업이 아닌 작은 기업에서, 거대한 담론이 아닌 일상의 아이디어에서 변화의 고리를 찾아가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공간을 아름답게 디자인하겠습니다.
거리와 공원을 보기좋게 만들고, 인생의 후반기를 활기차게 기획하고 가꾸며, 우리 사회에 제대로 된 리더들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과거는 가고 미래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우리들의 소중한 꿈과 희망도 사려지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망의 상황 앞에서도 꺾이지 않고 우리가 희망의 씨앗을 품는다면, 미래는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올 것입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희망제작소를 아름드리 나무로 키워주십시오.
원순씨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오늘 따라 비장합니다.
짝꿍이라는 뉘앙스가 참 훈훈하게 다가온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친구는 어려운 시절일수록 빛나는 법입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희망제작소의 ‘희망씨’
이런 모든 노력들이 조만간 큰 희망으로 빛날 수 있게 되겠지요.
아직 저희 희망씨 그리고 10만인클럽 회원이 아니신 분들~~
저희들과 짝꿍이 되어주실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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