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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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환상과 두려움을 넘어서 – 현장의 목소리

‘교육’은 우리 모두가 심각하게 느끼는 문제입니다.
물론 경제도 정치도 사회도 문제라고 합니다만, 교육 문제는 남녀노소, 계층, 지역에 관계없이 모두의 삶에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교육문제는 누구나 이해 당사자고 의견도 다양해서 오히려 그 해결책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교육문제의 해법을 주로 전문가들의 교육공학적인 정책논의를 통해 찾고자 했습니다. 삼불정책이니, 특목고니, 입시부정이니 하는 주제들이 마치 교육문제의 핵심인양 여론의 쟁점으로 떠올랐다가 사라지곤 했습니다. 그 사이에 이미 상식을 넘어선 억압적 사회현상이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강요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괴로움을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 어른들도 제 정신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 세대가 만든 광기의 ‘교육문화’ 속에서 살면서 다만 그것이 익숙하다는 이유로 자포자기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우리 교육의 벌거벗은 모습을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희망을 찾고자 했습니다. 낯선 눈으로 바라보면서, ‘문화적’ 해법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동안 포기하지 않고 실천적 모색을 해 온 활동가, 연구자, 교육자들과 학부모, 학생 등 일상에서 여러 가지 교육문제를 몸으로 직접 겪고 있는 사람들의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았습니다.

이제 그 결과를 펼쳐놓고
함께 우리시대 교육의 희망을 찾고자 합니다.
오셔서 희망의 물줄기를 함께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07년 11월 29일(목) 오전9시30분~오후6시
장소: 국가인권위원회 11층 배움터(서울 중구)
주최: 희망제작소(우리시대 희망찾기 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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