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 글하나 쓰는데 공공기관마다 따로따로 회원가입, ID 통합하면 안 되나요?

“오늘 몇 개의 군청 게시판에 글을 쓰기위해 이곳저곳을 접속하다보니 짜증이 마구 납니다. 모든 군청에 제각각 회원가입을 해야 했습니다. 알아보니 현재 청와대부터 동사무소까지 수십 수백 개의 모든 부처에서 별도로 회원가입을 요구하고 각기 다른 아이디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때문에 글 하나를 쓰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입력, 주소입력, 연락처입력, ID 및 비밀번호 등록 등 같은 행위를 반복해야 합니다. 회원가입 이후에도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를 변경하려면 또 다시 모든 사이트를 방문해서 수정해야하는 엄청난 작업이 필요합니다…….” (관공서 홈페이지는 통합아이디를 사용합시다 아이디어 보기-제안자:희망자루)


시청이나 노동부 등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민원을 넣거나 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여러 곳에 글을 쓰려면 그만큼 여러 번 회원가입을 해야 하고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엄청난 양의 개인정보들을 입력해야 한다. 번거롭기도 하고, 소중한 개인정보가 새면 어떡하나 그동안 찜찜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희망자루님은 바로 이 내용을 담아 ‘2008 사회창안대회’에서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통합아이디를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 아이디어는 Top 10에 선정될 정도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2차 심사단계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행정안전부 이병철 제도총괄과 팀장은 당시 행정안전부에서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라면서 발표자의 아이디어 중 반영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 행정안전부, 중앙부처 & 광역자치단체 홈페이지 공공 I-PIN 도입

기쁘게도 11월 12일(수), 행정안전부는 행정안전부, 노동부, 국세청, 부산시청 등 72개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공 I-PIN(G-PIN) 서비스를 정식으로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공공 I-PIN 센터(http://www.g-pin.go.kr)’에서 본인임을 증명하고, 공공 I-PIN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ID)와 패스워드(PWD)를 부여받으면 다른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가입할 때는 공공 I-PIN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있으면 된다.

이 공공 I-PIN제도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8월부터 중앙부터 및 광역자치단체 대표 홈페이지 등에 우선적으로 보급해왔던 것으로 아직은 72개 중앙부처,광역자치단체 홈페이지에 한정되어 있어서 많이 아쉽다. 현재 사람들이 많이 찾는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나 통합민원창구(http://www.egov.go.kr/), 대한민국 정책포털(http://www.korea.kr) 같은 곳도 공공 I-PIN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래도 “2단계 보급으로 2009년 1월까지 중앙부처 소속기관 및 시군구 등 약 500개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공공 I-PIN 서비스를 보급하고, 3단계로 교육기관, 공사,공단 등 기타 공공기관에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공공, 민간 I-PIN의 통합연계서비스를 구축하여, 공공 I-PIN이든 민간 I-PIN이든 하나만 있으면 모든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반가운 점이다.

앞으로 I-PIN이 활성화돼 온 국민이 개인정보유출 걱정 없이 편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면 한다. 물론 I-PIN이 유출되지 않도록 사용자들도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 좋은 제안 주신 희망자루님께 감사드리며, 이에 대한 추가 의견이나 제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사회창안센터에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